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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전 국회의원 등 60명 무더기 조국혁신당 입당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4.10.11 10:42 수정 2024.10.11 10:52

2026년 지방선거 앞두고 전북정치 지형 변화 예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으로 재편 신호탄 시각도

오는 2026년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출신과 지방의원들의 조국혁신당 입당이 현실화되면서 전북지역에 새로운 정치지형 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주목된다. 

↑↑ 강동원 전 국회의원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강동원 전 국회의원, 최영심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임형택 전 익산시의원, 김왕중 현 임실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조국혁신당에 600명이 입당했다."고 강조했다. 

연단에 선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정치는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30년 넘게 이어진 일당 독점 체제를 깨기 위해선 반드시 정치적 경쟁이 필요하다, 조국혁신당에서 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오랜 일당 독점 체제를 비판하면서 이번 입당을 계기로 조국혁신당은 전북의 대안 정당으로 자리잡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입당자들은 조국혁신당에서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모든 주요 정책 결정에 당원이 적극 실실 정책으로 반영하며, 기존 정당의 폐쇄적 정치 문화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대해 전북정치권은 "지난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선전과 전현직 의원들의 집단 입당을 계기로 전북에서 조국혁신당가 더불어민주당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지역 정치의 다양성이 확보되는 등 전북 정치가 새로운 시대로 접었들었다"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도민들과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고 도민이 목소릭 실질 반영되는 지방자치를 만들겠다”면서 “도민여러분의 선택이 전북의 미래를 여는 첫 걸음”이라고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당을 옮겨가는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을 받아들일 그릇이 준비돼 있지 않아 조국혁신당으로 입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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