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류두현)가 전북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포츠 연계형 K-Food 개발을 통해 국제 스포츠 외교 및 지역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
전주대학교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K-Food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받고, 대학이 보유한 연구·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식문화를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를 기획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K-Food 스포츠 외교 홍보단’은 K-Food산업연구소와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및 조리·식품산업학과가 공동 참여하였다. 연구소는 기능성 식품 개발과 가공기술 고도화를 담당하고, 학과는 실무형 조리 인력 양성과 현장 적용 콘텐츠 개발을 맡아 산학연계형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의 핵심은 ‘글로벌 전북형 스포츠 K-Food’ 모델 개발이다. 지역 농특산물의 기능성과 상징성을 스포츠 영양 콘셉트와 접목해, 간편하면서도 스토리를 담은 제품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기획 중인 제품은 전주 비빔밥 식재료와 순창 고추장을 활용한 에너지 영양바, 완주 생강과 진안 홍삼을 접목한 스포츠 음료, 남원 백향과를 활용한 디저트형 제품 등이다. 단순 홍보용 식품이 아닌, 실제 경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능성 간편식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발 제품은 오는 4월 5일 열리는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홍보단은 현장 운영을 통해 해외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개선 및 상용화 가능성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5월에는 주이집트한국문화원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한식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북 식재료 기반 K-Food 콘텐츠를 해외 현지에 소개한다. 이어 7월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Bite of Seattle에 참가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북형 스포츠 K-Food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대학교 김수인 K-Food산업연구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지역 농생명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식품 콘텐츠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 연구, 산업, 국제 교류가 연결되는 실질적인 지역 혁신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