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 위원장은 2월 26일 전북을 방문해 위기 청소년 지원 기관을 찾아 국민경청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원불교 왕산 성도종 종법사를 예방한 뒤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면담하는 등 종교와 지방정부를 아우르는 바쁜 현장 소통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전북 방문은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 문제를 중심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관련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청취했다.
이 위원장은 "위기 청소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이라며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한 사람의 회복은 한 가정의 행복이자, 사회 통합의 씨앗"이라며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원불교 왕산 성도종 종법사를 예방해 국민통합의 철학적 기반과 사회적 실천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과 성도종 종법사는 세대, 이념, 계층 간 갈등 완화 노력, 사회적 약자 보호, 세대 간 공감 확대, 지역공동체 회복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국민 통합은 제도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마음을 잇는 가치와 실천이 함께해야 한다"며 "종교계가 지닌 포용과 화합의 정신은 통합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전북의 상생과 협력 사례를 청취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 통합을 연계한 공동체 회복 협력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 간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에 뜻을 함께했다.
통합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각 영역과의 연대를 확대해 갈등을 조정하고 공감의 기반을 넓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