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월 23일 “사람이 모이고 군민 소득을 올리는 무주를 만들겠다”면서 무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윤정훈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무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역 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며, “군민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올리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 지금이 무주를 바꿀 마지막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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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2월 23일 전부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무주군수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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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는 전북의 보물창고라고 말한 윤 의원은 “덕유산과 적상산, 구천동, 칠연계곡, 금강과 아름다운 하천, 그리고 반딧불이로 대표되는 청정자연의 고장이자, 태권도 성지”라면서 “하지만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 농산물은 제 값을 받지 못하며 관광과 상권은 침체돼 있다”면서, 8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8대 정책 공약은 ▲예산 6000억 시대 실현 및 성과중심 군정 ▲마을참여형 햇빛소득마을 조성 및 햇빛연금 지급 ▲재해는 막고 소득을 올리는 농업구조 전환 ▲사계절 체류형 관광과 전통시장 읍내 상권 활성화 ▲태권도원 기업유치 동계올림픽 꿈 키우고 동계스포츠 생활체육 연계 일자리 산업 육성 ▲주거 일자리 정착을 묶은 무주형 청년 정착 패키지 ▲무주출신 청소년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찾아가는 의료·복지통합 서비스 구축 등이다.
윤정훈 의원은 발로 뛰면서 “무주군민 모두의 삶을 든든하게 보듬는 하나 된 무주, 살만한 희망무주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존경하는 무주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 당면한 무주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결단으로 무주군수 출마를 선언합니다.
무주는 전북의 보물창고입니다. 덕유산과 적상산, 구천동·칠연계곡, 금강과 아름다운 하천, 그리고 반딧불이로 대표되는 청정자연의 고장이자, 태권도의 성지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 청정 자연과 생태적 가치, 그리고 우리가 지켜온 삶의 방식이 무주의 자산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 소중한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채 무주는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사람이 없어 거리에 활기가 줄어들고, 지역 경제의 핏줄인 상권은 얼어붙었습니다.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산물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관광은 정체를 넘어 침체되고 있습니다. 청년이 머물 조건은 충분하지 않고, 정주 여건과 교통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무주가 가진 가치와 군민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의 간격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두면 무주는 ‘좋은 고향’이 아니라 ‘비어가는 고향’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더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이 무주를 바꿀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농민들은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요구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르신들은 돌봄과 생활 지원이 끊기지 않기를 바랐고, 청년들은 일자리와 주거, 정착할 수 있는 조건을 호소했습니다. 이 목소리들이 저를 이 자리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30년 넘게 몸담으며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중앙정부의 흐름을 읽었고, 지방의회에서 정책과 예산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집행되는지를 현장에서 배웠습니다. 또한, 기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민간투자와 일자리, 사람이 다시 모이게 하는 운영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군수의 자리는 목적이 아니라, 무주를 바꾸기 위해 일하며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이제는 공익이 우선되는 정치, 원칙이 지켜지는 행정으로 무주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분열과 반목이 아니라 무주 군민 모두의 삶을 책임지는 공정하고 하나 된 무주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한 기준과 함께할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무주군민과 공직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군정을 하겠습니다.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군민을 섬기는 행정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줄 세우기나 눈치 보기가 아니라, 원칙과 기준이 지켜지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든 보호받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책상 위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군정,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더 늦기 전에, 무주를 변화와 희망의 길로 반드시 돌려놓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역 발전의 힘은 결국 사람입니다. 사람이 있어야 마을이 지켜지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있어야 학교가 남습니다. 사람이 모이면 돈이 모입니다. 그 위에서 산업이 살아나고, 경제가 돌아갑니다. 이것이 제가 그리고 있는 무주의 출발선입니다.
저는 무주가 가진 농업의 뿌리와 청정 자연, 반딧불이라는 자산을 따로 보지 않겠습니다. 농업은 관광이 되고, 관광은 다시 농민의 소득과 지역의 일자리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흩어진 정책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구조로 무주를 다시 세우겠습니다.
저 윤정훈은 말로 신뢰를 얻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신뢰를 쌓는 군정을 선택하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산업이 이어지며, 신뢰가 쌓일 때 무주는 다시 도약할 수 있습니다. 그 변화의 책임, 제가 끝까지 지겠습니다.
이제, 도약할 새로운 무주를 위해 군민 여러분께 여덟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하나, 예산 6천억 시대를 열고, 성과로 평가받는 행복한 군정을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중앙정부와 전라북도, 더불어민주당의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무주 예산 6천억 시대를 열겠습니다. 그러나 규모뿐 아니라 방식도 중요합니다. 예산을 많이 쓰는 군정이 아니라, 제대로 쓰는 군정을 만들겠습니다.
모든 사업은 군민의 생활이 실제로 바뀌는지, 지역경제와 상권에 도움이 되는지, 운영과 유지관리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겠습니다. 절감한 예산은 농업 소득과 관광 경쟁력, 복지·교육, 지역 소멸 대응에 우선 투입하겠습니다.
— 「예산 6천억 시대, 군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둘, 햇빛이 소득이 되고, 사람이 돌아오는 무주를 만들겠습니다.
그 핵심이 바로 ‘무주형 햇빛소득마을’입니다. 저는 이 사업을 선언에 그치지 않기 위해 매년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집중하겠습니다. 마을회관 지붕과 주차장, 유휴부지 등 가능한 공간에 마을이 직접 참여하는 태양광을 도입하고, 그 수익을 햇빛연금처럼 주민에게 되돌리겠습니다.
수익은 주민 배당과 마을 공동기금으로 투명하게 나누고, 돌봄과 생활 서비스로 다시 지역에 투자하겠습니다.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매달 돌아오는 소득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햇빛이 소득이 되고, 그 소득이 사람이 돌아오는 이유가 되게 하겠습니다. — 「햇빛이 소득이 되고, 사람이 돌아오는 무주」
셋, 농업 재해는 막고 소득을 올리는 농업으로 바꾸겠습니다.
일상화된 기후위기 앞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산물의 다각화와 전환을 지원하겠습니다.
농업을 재해와 가격 변동 앞에서 농민이 홀로 버티는 구조로 두지 않겠습니다. 농업인 재해보험료 인하와 생산비용을 실질적으로 보전하는 강화된 기초 안정망을 만들겠습니다. 농작물 산지유통센터 확대와 온라인 도매를 통해 유통 구조를 혁신하고 가격 주도권을 키우겠습니다.
천마 재배 기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민의 수고가 정당한 보상으로 돌아오게 하겠습니다.
무주 농산물의 공공급식 확대와 친환경·유기농 전환 지원을 강화하고, 임산물 소득 작목을 키우며 산림도 일자리와 소득이 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습니다. — 「재해는 막고 소득을 올리는 무주 농업」
넷, 관광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상권이 살아나는 무주로 만들겠습니다.
반딧불과 깨끗한 자연, 청정 농산물로 이어져 온 무주의 브랜드를 ‘빛과 아이의 도시’로 확장하겠습니다. 한 축제에 예산과 인력을 쏟아붓는 방식에서 벗어나 4계절 소규모 축제와 아이·자연·야경이 어우러진 무주로 연중 사람의 흐름을 만들겠습니다. 그 흐름이 전통시장과 읍내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소비 동선을 정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주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행정에서 분리해 전문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일관된 콘셉트와 분명한 색깔로 무주 관광을 다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침체돼 온 무주 관광을 행사 중심이 아니라 체류와 소비 중심의 구조로 전환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은 말이 아니라 실질적인 버팀목이 필요합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장기 저리 대출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사람이 머무르고 소비가 이어지며, 상권이 스스로 살아나는 무주를 만들겠습니다. — 「사람이 모이는 무주 관광, 상권이 살아나는 무주」
다섯, 태권도원과 동계스포츠, 생활체육을 일자리 산업으로 키우고, 동계올림픽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태권도원은 행사장이나 대회장이 아닌 새로운 경제·관광·일자리 거점이어야 합니다. 방치됐던 태권도원 민자지구를 미래 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고, 기업 유치와 국립 태권도 시범단 창설, 상설 공연 정착으로 일자리·관광·문화가 함께 돌아가는 무주의 상징으로 만들겠습니다.
무주는 이미 동계스포츠 대회와 훈련을 치러온 경험과 기반을 가진 지역입니다. 국내외 대회·훈련·인재 양성이 이어지는 거점으로 만들고, 동계 실업팀을 단계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더 나아가 대한민국 두 번째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도시로서의 꿈을 차근차근 키워가겠습니다. — 「동계올림픽의 꿈, 다시 도전할 준비」
여섯, 청년이 떠나는 무주가 아니라 돌아오는 무주로 바꾸겠습니다.
청년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구조, 살 수 있는 조건부터 만들겠습니다. 청년 정책을 복지가 아니라 인구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투자로 전환하고, 청년 예산을 대폭 증액해 주거·일자리·정착을 하나로 묶은 ‘무주형 청년 정착 패키지’를 설계하겠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흙에서 희망을 찾는 청년에게는 든든한 농사 기반을,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는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주겠습니다.
귀농·귀촌 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대출 사각지대를 보완하겠습니다. 국비·도비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군 자체 예산으로 정착 지원을 이어가고, 청년 참여를 제도화해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 「청년이 떠나는 무주가 아니라, 돌아오는 무주로」
일곱, 무주에서 자라면 대학 걱정은 끝내겠습니다.
무주에 거주하며 초·중·고를 졸업한 청소년에게는 대학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생활비와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진학 여부가 아니라 무주에서 자란 청소년의 선택 자체를 존중하는 정책으로 바꾸겠습니다.
교육을 가정과 개인의 부담으로 떠넘기는 군정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무주로 전환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 예산을 단계적으로 전국 평균 수준까지 확대하겠습니다.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인구를 지키고 미래를 만드는 투자입니다. — 「우리 아이들의 걱정은 줄이고, 희망은 키우고」
여덟, 아이부터 청년, 장애인, 어르신까지 균형 있는 맞춤형 의료·복지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신청하고 기다리는 복지에서 벗어나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로 전환하겠습니다. 부처별로 흩어진 의료·복지 서비스를 ‘찾아가는 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로 묶어 효율을 높이고, 주거·안전·식사·건강·생활 편의까지 촘촘히 보완하겠습니다. 복지는 한 번의 지원이 아니라 끊김 없이 이어지는 관리와 돌봄이어야 합니다.
아동 놀이와 돌봄 공간을 확충하고, 전 생애주기를 균형 있게 설계해 도움이 더 필요한 가구는 맞춤형으로 지원하겠습니다. —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균형 있는 세대별 맞춤 복지」
존경하는 무주군민 여러분,
저 윤정훈은 지역 소멸 대응과 지역 경제 회복 앞에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제 정치의 모든 책임과 역량을 걸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무주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닙니다.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전라북도의 미래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곳입니다. 문제는 가능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가능성을 하나로 묶어 방향을 만들고 실행할 리더십이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민주당에서 30년 넘게 일하며 중앙과 전라북도를 잇는 정책의 길을 직접 만들어 왔고, 국회와 정부, 전라북도와 당을 연결할 수 있는 경험과 인맥, 그리고 책임 있는 실행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힘을 이제 무주를 위해 쓰겠습니다.
2021년 12월,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무주를 방문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산이 덕유산이었다. 자연은 한 번 훼손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 말에는 무주가 가야 할 길이 담겨 있습니다. 무주는 자연을 소모하는 개발이 아니라, 자연을 지키면서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고 도는 경제 순환 구조로 가야 합니다.
저는 산은 산답게 지키고, 사람은 머물 수 있게 만들며, 경제는 스스로 돌게 만드는 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개발과 보존을 대립시키지 않겠습니다. 자연과 산업, 삶과 경제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전북의 선도 도시 무주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말로 기대를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구조로 변화를 만들고 결과로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구조가 바뀌면 사람이 돌아옵니다. 사람이 돌아오면 무주는 다시 살아납니다.
그 변화의 책임, 저 윤정훈이 끝까지 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무주의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