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익산시장 출마를 준비해온 최병관 전 전북자치도 부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최정호 예비후보와의 정책 연대를 발표했다.
2월 25일, 최정호 예비후보와 최 전 부지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의 민생 회복과 도시 재도약을 위한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양측은 이날 “이번 정책 연대는 선거를 위한 단순한 연합이나 정치적 결합이 아니라, 익산이 직면한 인구 감소·산업 전환·도시 경쟁력 약화라는 구조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리를 나눈 것이 아니라 정책 실행의 책임을 나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 연대는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두 행정 전문가가 정책 역량을 결합해, 익산의 성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자는 공동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최병관 전 후보는 행정자치부와 전라북도를 거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경험한 인물로, 그동안 ‘익산 성장배당’, ‘햇빛배당’, 도시 디자인 혁신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최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책 비전이 익산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방향성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관련 정책을 핵심 시정 과제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양측은 기자회견에서 ‘익산 재도약 7대 공동 핵심 정책’을 발표하고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3배’ 프로젝트: 지역화폐 집중 지원 및 원도심 공실 상가 청년 창업 연계
△익산역 광장 회복 및 원도심 활성화: 익산역 광장을 시민 중심 열린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역세권 유동 인구를 원도심으로 연결
△익산형 이익공유 모델(성장배당·햇빛배당): 공공 개발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성장배당’ 및 영농형 태양광 기반 ‘햇빛배당’ 제도화.
△익산형 돔구장(I-Dome) 프로젝트: 스포츠·공연·전시가 가능한 복합 문화체육 랜드마크 조성
△보석도시 익산 ‘티파니 프로젝트’: 보석 산업 현대화 및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한 ‘K-보석 관광’ 활성화
△‘잼잼도시(Fun-Fun City)’ 미디어아트: 백제 문화유산에 첨단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야간 체류형 관광 강화
△공공디자인 리디자인(Re-Design): 통합 디자인 체계 도입으로 도시 품격 및 ‘살고 싶은 도시’ 경쟁력 강화
최정호 예비후보는 “익산은 지금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시간이 아니라,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최병관 전 후보의 정책과 행정 경험은 익산 시정에 반드시 필요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 설계는 함께하고, 실행과 제도화는 제가 책임지겠다”며 강한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최병관 전 부지사는 “누가 후보가 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익산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르는 것”이라며, “그동안 고민해 온 정책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익산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와 협력을 지속하며, 시민에게 약속한 비전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정책 연대는 개인의 정치적 선택을 넘어, 익산의 미래를 위한 행정 전문가들의 책임 있는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양측은 “이번 연대는 정치 공학적 계산이 아닌, 익산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협력”이라며 “말이 아닌 성과로 익산의 재도약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