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71·군산)이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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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승우 의장, 국회의원 재건건 출마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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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장 출마를 저울질하던 문 의장이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방향을 튼 것에 대해 문 의장은 △국가전략 수립 △중앙정계 인맥 △정책 일관성 △지역구 당원 자존심 등 4가지를 출마 배경으로 강조했다.
문 의장은 지난 2월 9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오만과 독선에 빠져 친위쿠데타를 꿈꾼 내란 세력을 단죄하고 국가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할 사람, 군산을 상생과 도약의 길로 이끌어줄 인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군산 정치권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과 맞물려 사분오열되면서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는 등 시민들 삶은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침체한 군산에 활기를 불어넣고 화합과 발전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가동해 절망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의장은 “군산은 내가 태어나 초·중·고·대학을 다니며 꿈을 키우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 평생을 살아온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군산시민들은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고 있으며, 군산을 바꾸기 위한 정책과 전략만 제시되면 다 함께 뭉쳐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공약으로 △새만금 중심의 반도체·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MRO 조선산업 중심으로 전환 △항만과 어업을 살려 돈이 잘 도는 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문 의장은 “군산 발전을 위한 3가지 엔진을 통해 서해안 중심 도시로 견인할 자신이 있다”면서 “시민들 지혜와 의지, 열정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신영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낙마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 공석으로 실시된다. 지난 1월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전 의원 사무장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확정함으로써 신 전 의원은 의원직을 잃었다.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장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군산 대도약을 위해서는 미래 산업을 선점할 국가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는 등 4가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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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장은 지난 2월 9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군산·김제·부안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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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군산 대도약을 위해서는 미래 산업을 선점할 국가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이미 ‘소년, 대양을 품다’라는 저서를 통해 군산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했고, 이를 실행시킬 국가전략 수립을 중앙정부와 협의할 수 있는 최적임자이다.
둘째, 누구보다 중앙 인맥을 통해 군산 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차관급)으로 대통령선거, 당대표선거 등을 통해 중앙에 탄탄한 인맥을 쌓았고, 전북을 대표하여 최선을 다해 중앙정부와 함께 일을 하면서 검증된 역량과 발로 뛰어 성과를 만든 경험까지 갖췄기에 ‘시장’보다 ‘국회의원’ 자리가 군산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셋째, 군산 발전을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신영대 전 의원의 갑작스런 낙마로 추진하던 정책이 멈춰 있다. 도의회 의장으로 신 의원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정책 공조를 하며 일해 왔기 때문에 추진하던 정책을 계속 이어 나아갈 수 있다. 남은 임기가 2년이라 현재 군산 상황을 모른다면 진행 중인 정책을 파악만 하다가 임기가 끝날 것이다.
넷째, 민주당과 군산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는 당원들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
군산에 살지도 않고, 군산을 잘 모르는 정치 철새가 갑작스럽게 국회의원 공천을 받는다면, 군산의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노력해온 군산의 당원들은 분노하고, 또다시 정치 세력의 분열과 갈등이 생기게 된다. 민주당이 가장 어려운 시절 당을 지키고, 군산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당원과 시민들의 신뢰를 쌓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한다.
한편, 문승우 의장은 2022년 제11대 전북도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하고 이어서 제12대 전북도의원에 당선된 재선 의원으로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