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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최경식 남원시장, 6.3지방선거 불출마 전격선언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2.23 16:54 수정 2026.02.23 16:54

더불어민주당 정밀심사 이의신청 기각에 결단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가슴 아픈 결과”

"당의 결정을 무겁게 수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분열을 막는 것이 시장으로서의 책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은 2월 2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전북지역 현역 단체장으로서 6.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은 첫 사례다.  
↑↑ 최경식 남원시장

최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남원을 향한 변함없는 진심을 담아 다가오는 제9회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남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되는 남원을 만들고자 쉼 없이 노력해 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얻은 성과는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하고, 남원시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원칙과 소신을 지켰기에 당당하다”고 강조하고,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서 규정한 어떠한 중대 범죄나 징계 이력 없이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됐고,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 시장은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가슴 아픈 결과”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개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쟁을 이어가기보다 당의 결정을 무겁게 수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분열을 막는 것이 시장으로서의 책임이라고 판단했다”며 “저의 결단이 남원의 정치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고, 당이 화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비록 지방선거에는 나서지 않지만, 남원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서 있는 자리에서 지역과 시민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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