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에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천호성 전주교육대 교수가 ‘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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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호성 교수가 1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언론 기고문 표절에 대해 사과한다며 머리를 숙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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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교수는 1월 20일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여러 언론에서 제기해 온 언론사 기고 칼럼의 무단 인용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천 교수는 “칼럼을 무단 인용했다는 기사를 접한 때가 2024년이고, 그때부터 인터뷰를 요청한 언론사와 SNS 등을 통해 사과와 반성을 전해왔다”면서 “그러다 보니까 일부 언론사를 통해서만 반성과 사과를 전하는 모습으로 비춰졌고, 그러면서 생각지 못한 오해도 생겼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더 많은 반성과 사과를,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이 한탄스러울 뿐”이라며 “40여 년 동안 수백 편의 기고문을 써왔다. 대부분 칼럼은 지나고 생각하니, 인용이나 출처를 밝히지 않고 써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 교수는 “이 자리에서 제가 인용한 글의 초기 생성자인 원저자, 통계청 등 관련기관, 그리고 전북도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면서 “지금까지 써왔던 기고문에 대해, 확인한 후 삭제, 또는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을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반성과 성찰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천 교수는 “학자로서, 교육감 후보자로서, 저의 도덕과 양심에 새겨진 이 엄청난 상처를, 평생 반성하고, 저를 돌이켜 보는 거울로서, 지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천 교수는 “참담하고 송구한 마음 간직하며, 다시 태어나겠습니다”면서 “언제나 겸손하고 따뜻한, 투명한 교육자가 되는데 더 성심을 기울여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