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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동창옥 진안군의장, 진안군수 출마 공식 선언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1.16 08:39 수정 2026.01.16 08:44

5대 중점분야-10대 특수사업-20대 생활사업 공약 제시
"현 군정, 사업은 있었지만 구조는 없었다” 강하게 비판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진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헸다.

동창옥 의장은 1월 15일 진안군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군정에 대해 ‘사업의 나열’이 아닌 ‘군정 구조의 전환’을 강조하면서 현 군정과의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동 의장은 “그동안 진안군에는 사업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구조가 없었다”며 “군민의 요구가 정책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관리와 유지에 머무른 행정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동 의장은 현 군정의 한계에 대해 반복되는 사업, 단기 성과 중심 행정, 그리고 결정 책임의 부재를 짚고, “현장에서는 늘 같은 요구가 반복되는데, 행정은 매년 비슷한 계획과 보고로 답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군민의 말은 전달되기만 했지, 끝까지 가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동 의장은 “요청을 접수하는 행정이 아니라, 선택과 결과를 감당하는 행정으로의 전환”이라며 “군수는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결정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결정에 책임지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동 의장의 이 같은 문제의식은 이날 그가 제시한 정책 구상에서 드러난다.
그는 구체적 공약으로 5대 중점 분야, 10대 특수사업, 20대 생활사업을 제시했다. 소득·산업·생활·정주·미래 전략을 하나의 구체적 틀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10대 특수사업은 현 군정과의 가장 대비가 분명한 영역으로, 단순 시설확충이나 이벤트성 사업이 아니라 소득 창출과 생활인구 확대, 미래 산업 유치를 동시에 겨냥한 구조 전환형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군민 기본수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개인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파크골프 복합단지와 스포츠 마케팅으로 체류형 방문객을 늘리며, 농업·관광 융복합 산업과 AI 기반 농업으로 기존 1차 산업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레드·그린바이오 산업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 용담댐 관광 거점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까지 포함됐다.

동 의장은 “현 군정이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머물렀다면, 저는 ‘무엇을 바꿀 것인가’를 묻겠다”며 “진안에 맞지 않는 정책을 받아오는 행정이 아니라, 진안에 맞는 정책을 설계해 중앙정부에 요구하는 군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청렴과 신뢰 문제에서도 분명히 했다.
동 의장은 진안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지역 기초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2등급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성과로 검증된 시스템을 군정 전반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동창옥 의장은 “이번 선거는 인물 경쟁이 아니라 방향의 선택”이라며 “진안군이 지금의 틀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구조를 바꿀 것인지 군민께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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