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섬진강 풍운아’를 비롯해 100여 권의 저서를 발간한 괴사 백운곡 민불종 종정이 최근 ‘풍운 걸사(乞士)’ 이름으로 무료 장학재단(獎學才團)을 설립하고, 산하에 온라인 ‘장학모바일대학원’을 설치해 공익사회 구현에 나서 세밑과 새해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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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운걸사 백운곡 종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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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걸사는 지난해 4월 시, 소설, 문학에서부터 천문지리, 역학, 주역 등에 이르기까지 30여 과목을 준비해 ‘장학모바일대학원’을 설치하고 사회공헌을 위한 공익활동에 돌입했다.
모바일로 진행되는 이 강좌에는 30여명의 전문가들이 강사에서 교수에 이르기가지 소임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순수하게 대중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 더욱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풍운걸사는 왜 장학모바일대학을 운영하고, 무료장학재단을 왜 운영하고 있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풍운걸사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삼백년(三百年)을 산 풍운걸사(風雲乞師) 10억국기애(十億國寄愛)라고 호통을 쳤는데. 의미는 무엇인가.
“삼백년을 산 풍운걸사 십억국기애라! 참으로 허무맹랑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 사람 한평생 백년도 살기 힘든 판에 무슨 놈의 것 삼백년이여! 하지만 걸사의 설명을 들어보면 사실임을 알게 될 것이다.”
-삼백년을 살다니…, 어떤 뜻인가.
“그 이유 중 하나가 보통 일반인들은 24시간 하루, 8시간 일하고 8시간을 잠을 자게 되고, 기타 시간을 자유시간으로 보내게 된다. 하지만 나는 2~3시간 잠을 자고 일을 하면서도 각가지 글을 외운다. ‘섬진강 풍운아’(걸사의 자서전)에서 밝힌 것처럼, 화장실에서도 찢어진 신문을 보고, 길을 가면서도 글을 외우고, 잠자리에 누워서도 한두 가지 깨달음을 생각한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이 볼 때에는 ‘걸사가 미친게 아니냐’라고 할 정도다. 그러다 보니 보통사람보다 두세 배, 혹은 열 배를 노력 분투해왔다는 것이다.”
-저술서 100여권이란, 300년을 살아온 사람에게나 가능하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그렇다. 저서 100여 권은, 1년에 한 권씩을 쓴다 해도 100권이면 100년의 세월이 소요된다. 대체적으로 70~80세를 지각있게 살아가는 인생임을 가정한다면, 많아야 30여권 쓸 정도다. 그것도 계속 이어지는 전집류가 가능하고, 단행본으로 출간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어떤 책은 자료만 수집하는 데도 10여년, 또는 연구분투하는 것에만도 10년~20년 걸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과연 초인적인 저술활동인데?
“언급한 것처럼 이러한 어려움이 있는데, 한 인간 생애에서 100여 권을 저술했다는 것은 초인간적이 아니고는 어려운 사실이 아닌가? 그나마 30여 권은 붓으로 써내려갔다. 그러니 한 작가가 일생 30권을 쓰는게 보편적인 것을 무려 100여 권을 저술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 노력의 댓가로 따진다면 300여년을 산 것이나 다르지 않겠나.”
-10억국기애란 뜻은 무엇인가.
“10억은 왜, 누구에게나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또 생각 끝에 고개를 흔들어대기 마련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그러나 걸사의 설명을 듣고 보면, 오히려 저자의 수입이 최저임금 이하여서 되레 측은한 마음을 갖게 될지 모른다. 왜냐면, 1년에 한 권의 책을 쓰면 최하임금 월 80여만 원이다. 1년이면 거의 1000여 만원을 수입이 생길 것이다. 100여 권이면 10억 원이다. 가능하겠나? 100여권의 저술 활동에는 걸사의 처절한 노력과 죽음을 불사한 질곡의 심혈(心血)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무료 장학재단을 설립한 까닭은.
“아주 오래 전, 40여 년 전부터 장애인들을 무료로 가르쳐온 경험을 토대로 했다. 또한 풍운걸사 선시집에 실린 시 ‘삼보(三寶)’와 같이 ‘옷은 살갖만 가리면 되고, 밥은 허기만 면하면 되고, 집은 비바람만 피하면 된다’라고 했다. 단지 이 삼보를 실천하는 것 뿐이다.”
-무료 장학재단은 어떻게 운영되나.
“무료 장학재단은 걸사가 26년 전 민불종을 창종하고, 산하 공익기관으로 2025년 4월 공익사회를 위해 재단(才團, 才團은 財團과 다름)을 설립해 30여 과목을 설치했다. 그리고 각 과에는 강사, 조교, 부교수, 정교수 등 국가와 사회에 희생정신이 투철한 분으로 지도케 하고 있다.”
-강좌의 과목은 어떻게 되나?
“설치된 과목은 시, 소설, 문학에서부터 천문지리, 역학, 주역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중들이 보다 많은 학업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주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포털사이트에 각기 다른 이름으로 올려온 것을 통합한 것인가.?
“10여년 전부터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에 역학대통령, 역학수상, 운곡문학예술원 등으로 이어오며 할동하던 것을 지난해 4월 홈페이지 10개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 가운데 제1번이 ‘장학모바일대학원’이다.”
풍운걸사는 일문일답을 마무리하면서 “만년에 이르러 공익사회 구현을 위해 설치한 장학모바일대학원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이 보다 더욱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며 “다양하고 헛된 욕심이 판치는 요즈음, 우리들 이웃세상에 걸사가 말한 ‘삼보’가 한 줄기 빛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장삼을 펄럭이며 총총히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