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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ditor letter> 선택의 시간, 전북을 묻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1.15 10:35 수정 2026.01.15 10:35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전북 앞에 놓인 질문은 여전히 무겁기만 합니다. 
“우리는 지금 올바르고, 발전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지난 2025년 한 해, 전북은 수많은 의제의 갈등으로 많이 앓았습니다. 환경과 새만금 산업단지 전략, 전주·완주 통합, 초광역 협력과 특별자치의 무게까지….
 
말은 넘쳐났으나 그것들의 결과는 아직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정치는 선언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언론은, 그 선택이 전북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 일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책무입니다.

2026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시계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6.3 지방선거는 단순히 인물을 뽑는 경쟁이 아닙니다. 전북의 구조를 바꾸겠다는 대전환의 약속이 실제 설계와 실행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받는 과정입니다. 정치는, 환경은, 통합은, 산업전략은 누구의 삶을 바꾸는지?
 
14개 시․군에서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시․군의회의 신년 설계와 실천 구상은 전북도민의 삶에 어떠한 실익(實益)을 가져오는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정치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하게 될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어떤 정책을 갖고 있는지, 우리는 시야를 더욱 날카롭고, 넓게 부릅뜨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오는 10월 1일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사전북>과 <시사전북닷컴>은 권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것입니다.
 
누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를 기록하겠습니다. 화려한 공약보다 실현 가능성을, 정치적 수사보다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묻겠습니다. 

전북은 더 이상 ‘기다리는 지역’이 아닙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져야 할 시간입니다.

<시사전북>과 <시사전북닷컴>은 그 과정에서, 소수가 불편하더라도 도민에 유익한 사안이라면 질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시사전북>과 <시사전북닷컴>은 진영이 아닌 전북의 편으로, 속보가 아닌 기준을 남기는 매체로, 전북과 전북도민이 나아가고 있는 지점의 현재를 기록하고 내일을 차분하게 검증하겠습니다. 2026년 1월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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