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1월 7일 ‘진로진학 중-골든타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3은 대입 또는 취업에 대한 진로결정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중3의 결정적 골든타임을 교육청이 함께 함으로써 강력한 목표에 도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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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호진 전 부교육감이 기자회견을 갖고 진로진학-중3 골든타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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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달성하기 위해 △흥미적성검사 재실시 △대입 및 취업 정보 제공 △컨설팅을 통한 집중 지원 등을 제안했다.
황 전 부교육감에 따르면, 전북은 대입에서도 취업에서도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그 아쉬움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져 왔다면서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전북교육의 실추를 얘기하고, 전북교육은 점차 도민의 신뢰와는 멀어져 갔다”고 주장했다.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고, 대입과 취업의 결과도 학생에게 귀속된다”는 그는 “유치원부터 대입까지, 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와 성취를 도와야 한다”며, “중3은, 일반계열과 특성화계열뿐 아니라 세부적 학교도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중3의 결정적 시기에는 상세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상담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항 전 부교육감은 “특히 대입은, 고교 1학년 1학기 자료부터 고스란히 대입전형자료가 되고 고교학점제로 인한 과목선택은 고1의 중반기에 완료된다”며 “선택과목은 진로역량을 읽는 자료이면서, 학업역량과 수능선택과목과도 연계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누적된 학생부자료는 그 자체로 대입전형 평가자료가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황 전 부교육감은 “고교 입학 전 중3 과정에서 골든타임의 결정적 지원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충분한 정보와 숙고 없는 고교선택, 준비 없는 고교생활의 시작은 그 시간만큼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한계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중3-골든타임 프로젝트는 이러한 진로 스케줄 특성과 전북교육의 미진한 현행 진로진학교육 실태를 바탕으로 설계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강력한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청은 중3 과정에 진로진학설계 시간을 집중 배정하고(2배 이상) 흥미적성검사, 각종 정보제공, 맞춤상담을 다각도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3 진로진학 지원 로드맵에 대해 그는 “골든(중3) 흥미적성(검사)/ 골든(중3) 인포(정보제공)/ 골든(중3) 컨설팅(맞춤형 상담) 과정”이라며 “매우 전문적이고 구체적이며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공히 제공됨으로써 학생을 중심으로 한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모든 교사가 참여한다. 그러나 전문적 역량을 가진 진로진학상담교사, 전북대입진학지원단, 진로진학센터 관계자, 대학 입학사정관, 전국 수준의 대입전문 컨설턴트, 취업담당관 등도 참여한다.
황 전 부교육감은 “진로진학, 중3-골든타임 프로젝트는 ‘유치원부터 대입까지 교육청이 함께 하는’ 큰 틀의 중대한 과정으로 설계되었다”면서 “학생들은 무방비 상태의 고교 결정으로 인한 실패와 좌절을 반복하지 않고 고교생활의 철저한 관리로 진로성숙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