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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한 걸음 더’ 한국교육 중심 향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1.09 11:39 수정 2026.01.09 11:39

▮유정기 전북교육감권한대행 2026년 교육구상 밝혀
현장서 검증된 학력신장-책임교육 성과 정책 출발선
AI·민주·생태·역사 교육-마음건강 등 10대 과제 제시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6일 “전북교육이 한국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본청 강당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2025년 현장에서 검증된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의 성과를 정책의 출발선으로 삼아 그 흐름을 더욱 단단히 이어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2026년 10대 핵심과제 등 올해 주요 교육정책을 교육가족 및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10대 핵심과제 가운데 △AI 교육 △민주·생태·역사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 등 3가지를 올해 전북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새로운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AI 교육에 대해 “기반은 갖췄다. 이제 교육으로 작동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권한대행은 “지난 3년간 전북교육은 초3부터 고3까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100% 완료하는 등 AI 교육을 위한 물리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며 “AI를 수업과 학습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지금 전북교육이 마주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를 선택이나 특화가 아닌 ‘기본교육’으로 전환하겠다”며 “AI 선도학교와 중점학교를 운영해 학교급별 AI 교육 모델을 현장에서 먼저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교육 TF를 조직해 초중고 연계 AI 활용 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한편 AI 교육과 관련한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 AI 수업 역량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생태·역사교육 구상도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민주교육에 대해 “헌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가치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교육이 놓쳐서는 안 될 중심”이라며 “헌법 가치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을 학교 교육의 핵심 책무로 명확히 해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생태교육에 대해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고, 역사교육에 대해서는 “지역 연계 체험 중심 역사교육을 전년 대비 20% 확대해 학생들이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판단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학생 마음건강 지원과 관련해서는 “정서적 위기 속에 놓인 학생들을 방치하지 않기 위해 예방-조기 발견-치유로 이어지는 학생 마음건강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3가지 핵심과제 이외에 △독서·인문교육 △수업혁신 △교과학습 강화 △특성화고 취업 △교육활동 보호 △다문화교육 △유아 발달·방과후 지원 등을 올해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교육은 2023년, 2024년, 2025년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고,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7년 만에 2등급을 회복했으며, 2026년 수능에서 8년 만에 전북에서 수능 만점자가 배출됐다”며 “전북교육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을 늘 함께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더해질 때 전북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인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동력 삼아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배움을 키워 밝은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해설>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무엇을 담았나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6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등 2개 분야에 대한 2026년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학력신장 분야는 ➀독서·인문교육 ➁수업혁신 ➂교과학습 강화 ➃AI 교육 ➄특성화고 취업 ➅교육활동 보호, 책임교육 분야에서는 ➆민주·생태·역사교육 ➇학생 마음건강 지원 ➈다문화교육 ➉유아 발달·방과후 지원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학력신장은 더 과감하게 추진하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보다 확실히 해 전북교육을 한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게 이날 제시한 10대 핵심과제의 지향점이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특히 △AI 교육 △민주·생태·역사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 등 3가지를 올해 전북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새로운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2026년 10대 핵심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독서·인문교육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해력 향상의 기본이자 학력신장의 토대인 독서·인문교육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침 10분 독서 △학교 도서관 이용 활성화 △학교급별 독서 토론 확대 등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침 10분 독서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이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550개교 참여를 목표로 삼았다.
학교 도서관 이용은 도서관 활용 수업 확대와 매주 금요일 ‘학교도서관 가는 날’ 운영 등을 통해 활성화한다.
학교급별 독서토론을 활성화하고 이와 관련한 우수 실천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2. 수업혁신
수업혁신은 ‘질문과 토론 있는 교실’을 조성하기 위해 △개념기반 탐구수업 확산 △서·논술형 평가 기반 강화 △IB수업·평가 체계 확산 △주제별 국제교류 수업 강화 등으로 강화한다.
먼저 개념기반 탐구수업 확산을 위해 240명 규모의 수업혁신 지원단을 활성화하고 개념기반 탐구수업 연구학교·선도학교 25개교를 운영한다. 또한 질문을 통해 학생의 창의력·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를 20개교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초등교사 1,000명과 중등교사 1,000명 등 2,000명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추진한다.
서·논술형 평가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하고 문항 출제 및 채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 역량을 강화한다.
IB수업·평가 체계 일반화를 위해서는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실천 연구회를 운영한다.
국제교류수업의 경우 언어·문화와 과학·수학, AI·SW, 예술·체육, 진로·직업,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지원한다.

3. 교과학습 강화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확대, 중위권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학력향상 도전학교 질 제고 등 교과학습도 강화한다.
특히 중위권 학생 지원에 힘쓴다. 초등 3~6학년 2만8,000명을 대상으로 학습계획 및 전략관리 수업보조자료인 학습플래너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와 함께 초등어휘사전, 초등수학개념노트, 초등영어활용노트 등 교과별 탐구노트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방과후 학생 수준별 학습지도를 강화해 중위권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인다.
기초·기본학력을 토대로 맞춤형 학력향상 지원을 위한 학력향상도전학교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낼 수 있도록 교과학습지원, 학습코칭 등 학습관리 지원 질 제고를 통해 학습역량을 함양한다.

4. AI 교육
AI교육은 올해 전북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새로운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A I교육에 대해 “기반은 갖췄다. 이제 교육으로 작동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AI 교육은 크게 △초중고 AI 활용 교육 강화 △전북형 AI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교원 AI 수업 역량 강화 등 3가지로 추진한다.
우선 학생과 교원이 쓸 수 있는 학교 현장 교육용 소프트웨어 4종을 지원하는 등 초중고 AI 활용 교육을 강화한다.
AI 중점학교 80개교, AI·디지털 활용 선도학교는 100개교까지 늘려 AI·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꾀하고 전북형 AI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한다.
교원 AI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집중 연수, 교육혁신 지원단 운영, 에듀테크 연구회 지원 등에 나선다.

5.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
특성화고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특화 특성화고 확대 및 전북형 채용연계 교육과정 운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 향상을 추진한다.
지역특화 특성화고는 전북글로컬특성화고 15개교, 협약형 특성화고 3개교, 마이스터고 5개교로 확대한다.
또한 전북형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 이수 후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직업계고 학생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자격증 접수비 및 교재비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 인센티브를 확대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6. 교육활동 보호
교권 보호로 교사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은 올해도 계속된다.
교육활동 침해 대응은 물론이고 교원 마음건강 회복,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연수를 실시하고 연중 2차례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중대교권침해지원단과 교육활동 보호 회복조정지원단 등 교육활동 보호 조직을 꾸릴 계획이다. 특히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내 교사위원 비율을 13.7%에서 20%로 확대한다.
교원 마음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교권 침해 피해 교원 및 심리 소진 교원 대상 심리검사 강화 △개인 심리 상담 및 치유 지원 연계 기관 확대 △교육활동회복 조정실 구축 및 교육활동보호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서도 14개 교육지원청별 업무경감 협의체운영을 내실화하고, AI 기반 교원 업무지원도구의 기능을 확대한다.
 
7. 민주·생태·역사교육
민주·생태·역사교육은 AI교육과 함께 올해 추가된 핵심과제다.
헌법 가치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헌법교육 기반 시민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시민교육 중점학교도 운영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 전환 교육을 강화한다.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탄소중립 교육과정 수업자료를 활용하도록 하며, 탄소중립실천 중점학교 80개교를 중심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실천한다.
역사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으로 강화한다. 지역 독립운동사 유적지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별로 지역 역사 유적 및 인물사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 학생 마음건강 지원
학생 마음건강 지원 역시 올해 추가된 핵심과제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교육의 책무라는 배경에서다.
사회정서교육 활성화, 상담활동을 통한 마음 치유, 위기학생 다층적 지원체계 구축이 주요 사업이다.
사회정서교육은 중점학교와 교사연구회 운영을 포함해 마음치유·생명지킴학교 운영, 위기학생 예방 뉴스레터 발송 등으로 활성화한다.
상담을 통한 마음 치유는 위(Wee) 클래스 운영 지원과 위센터 운영, 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위기학생에 대해서는 위클래스와 위센터 운영을 기본으로 병원형 위센터와 가정형 위센터 운영,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등 다층적으로 지원한다.

9. 다문화교육
다문화교육은 국제결혼 증가, 중도입국 및 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으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꾸준히 커지면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 지역거점 다문화교육 활성화, 다문화학부모 자녀교육 지원 강화가 주요 사업이다.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1:1 집중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을 유치원까지 확대 설치한다.
다문화학부모의 자녀교육 지원을 위해서는 10개 언어로 번역된 학교 교육 이해 자료도 배포한다.

10. 유아발달·방과후 지원
유아를 대상으로는 △언어·신체·정서 발달 지원 △특색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틈새 돌봄 확대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한다.
유치원 30개원을 선정해 유아 중심 방과후 특색프로그램 활성화사업을 지원한다.
돌봄교실운영은 온종일·저녁·방과후 과정 연장 돌봄교실, 거점형·연계형 틈새돌봄교실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돌봄교실을 확대·운영한다.

▮유정기 권한대행 “학생 성장돕고 배움키워 밝은 내일 준비”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 전북교육의 목표는 2026년 10대 핵심과제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한국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10대 핵심과제는 해마다 교육 현장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선정한 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현장에서 검증된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의 성과를 정책의 출발선으로 삼아 그 흐름을 단단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 권한대행은 “특히 올해는 AI교육, 민주·생태·역사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새로운 핵심과제로 선택했다”며 “이것만큼은 반드시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3가지 과제를 온힘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AI는 선택이나 특화가 아닌 ‘기본교육’으로 전환한다”며 “AI 선도학교와 AI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AI교육 TF를 조직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경험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고, 생태전환교육과 역사교육도 강화하겠다”며 “예방-조기 발견, 치유로 이어지는 학생 마음건강 상시 지원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교육은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동력 삼아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배움을 키워 밝은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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