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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진보당 강성희 前 의원, 전주시장 출마 선언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1.07 09:29 수정 2026.01.07 09:29

전주, 희생의 변방서 대도약의 중심으로
용인 반도체산업단지 새만금-호남 이전
전주시 부채 문제해결 등 5대 비전 제시

강성희 전 국회의원(진보당)이 1월 6일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멈춰버린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빼앗긴 시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전북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 이제는 ‘정당한 보상’이 응답받아야 할 때임을 강조하면서,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할 해법으로 호남대통합을 통한 전주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강 전 의원은 호남대통합의 날개로 용인 반도체 산단 등 첨단산업의 새만금-호남 이전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여 호남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주를 중심으로 한 거대 경제권역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전주에너지공사 설립을 통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전주시정에 대해서는 “호언장담했던 ‘예산 폭탄’의 결과는 6,000억 원의 부채였고, 전주천 버드나무가 베어지듯 생태와 공동체의 가치가 무너졌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오만하고 독단적인 행정체제를 전면 교체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전주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5대 비전으로, ▲호남대통합을 통한 용인반도체 산단의 새만금-호남 이전과 전주에너지공사 설립 ▲전북형 공공배달앱 및 지역공공은행 설립을 통한 ‘민생경제 회생’ ▲전주 고유 자산을 IP화한 ‘K-컬처 메카’ 조성 ▲농민수당 2배 확대 및 노동 전담부서 신설 ▲임기 내 6,000억 부채 해결 및 시민중심 행정 혁신 등을 제시했다. 

강 전 의원은 “이번 선거는 전주의 주권을 되찾고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라며, “검찰독재에 단호했고 민생에는 헌신했던 추진력으로 전주의 비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출마선언문-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성희입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가 마주한 전주의 현실은 차디찬 겨울바람보다 매섭습니다. 자랑스러웠던 전주의 자부심은 불통 행정과 빚더미 아래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멈춰버린 전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빼앗긴 시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북의 ‘특별한 희생’, 이제는 ‘정당한 보상’으로 응답받아야 합니다.
조선말 동학농민군은 외세와 수탈에 맞서 피를 뿌렸고, 일제강점기엔 쌀을 빼앗겼습니다. 산업화 시기에는 고향을 떠나 청춘들의 땀을 바쳤습니다. 민주주의가 위태로울 땐 피를 흘리며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고, 대선 때마다 전폭적인 지지로 민주 정부의 산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헌신의 대가는 ‘소외’와 ‘홀대’였습니다. 이제는 수도권을 위해 들녁과 산천에 송전탑을 세우고, 호남의 에너지를 바치라고 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대전·충남, 광주·전남의 통합 물결 속에 전북은 나홀로 ‘특별고립도’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북의 정치권은 강 건너 불구경하며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전북특별자치도 고수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충청경제권 편입은 답이 아닙니다.

이제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합니다.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소멸 극복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인구·산업·국가 재원의 대담한 재배치가 유일한 길입니다. 역사·지리·문화적 공동체인 호남이 하나로 힘을 모을 때, 수도권에 쏠린 인구와 산업을 지방으로 가져올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전북의 특별한 희생은 이제 정당한 보상으로, 호남대통합을 통한 전주 발전의 역사적 전환으로 응답받아야 합니다.

‘빚더미 재정'과 '불통 행정', 전주 시정을 전면 교체해야 합니다.
호언장담했던 “예산 폭탄”의 결과는 6,000억 원 부채였습니다. 전주의 상징인 전주천의 버드나무가 베어지고, 생태와 공동체의 가치는 무너졌습니다. 우범기 시정은 민생은 외면한 채 비판엔 귀를 닫았습니다. 이런 오만하고 독단적인 행정으로는 전주의 미래를 열 수 없습니다.

멈춰버린 전주의 심장, 검증된 강성희가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강성희는 윤석열에 맞서 최초로 탄핵 깃발을 들었고, 전북은행 대출금리 인하와 농협중앙회 이전을 공론화했습니다. 검찰독재에는 단호했고 민생에는 헌신했던 강성희가 이제 전주 살리기에 온몸을 던지겠습니다. 부패 없는 깨끗한 손, 멈추지 않는 추진력으로 전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 전주 전성시대를 향한 5대 비전
1. ‘호남대통합’으로 전주 중심 ‘초광역 경제권’의 문을 열겠습니다.
호남대통합 날개로 호남 전력동맹 구축하여 용인 반도체 산단 등 첨단산업의 새만금-호남 이전을 강력히 요구하겠습니다. 전주에너지공사 설립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부산에 해수부가 있다면 전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유치로 농생명 수도의 위상을 확립하겠습니다.

2. 골목마다 활력이 넘치는 '민생전주'를 만들겠습니다.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전북형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지역공공은행' 설립으로 자영업자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체감형 정책으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중심 전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3. 전주를 ‘K-컬처 메카’로 만들고 문화도시로 꽃피우겠습니다.
전주는 한식과 한옥 등 가장 한국적인 자산을 보유한 K-컬처의 심장부입니다. 판소리와 한지 같은 고유 자산을 미래형 IP로, 예술인의 창작 기반 조성으로, 한옥마을을 넘어 도시 전역을 독창적인 스토리로 연결해, 글로벌 문화 관광 거점 도시, 'K-컬처 메카' 전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4. 땀의 가치가 존중받는 전주, 일하는 시민의 든든한 벗이 되겠습니다.
농민수당 2배 확대와 전주형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로 농사만 지어도 기본 생활이 보장되는 품격 있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노동 전담부서 신설과 노정교섭 정례화로 일터의 현안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정직한 땀이 빛나고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전주를 실현하겠습니다.

5. ‘시민중심 행정’으로 전주 시정을 대혁신하겠습니다.
불통의 행정과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무너진 전주 시정을 바로잡겠습니다. 6,000억 원의 부채를 임기 내 해결하고, 시 금고 운영 방식을 혁신하여 시민의 재정권을 수호하겠습니다. 측근 인사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거버넌스를 복원하여 상식이 통하는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전주의 주권을 되찾고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입니다. 전주의 자존심을 세울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되어 전주의 불통과 추락을 멈춰 세우고 전주 전성시대를 열겠습니다. 전주 비상의 날개를 달아 주십시오.
반드시 승리하여 전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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