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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

이일순 ‘우연의 숲–childhood’ 개인전 개최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5.12.28 12:33 수정 2025.12.28 12:35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서 열려
12월 22~31일...추억과 꿈의 힘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은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일순 작가의 개인전 ‘우연의 숲–childhood’ 전시회를 개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 이일순. 우연의 숲. 릴레이 복숭아. 72.7x60.6cm_Acrylic on canvas 2024

이번 전시는 작가가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생각과 감정, 에피소드들을 회화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성장 과정에서 꿈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속에 간직한 추억과 꿈이 삶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일순 작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어린 시절의 꿈을 품고 성장하며 현실에 적응해 나간다.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도 마음에 남아 있는 꿈이나 추억이 삶의 위안이 되곤 한다”면서 “화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어린 시절의 관심사를 되짚는 기억의 단상들을 작품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우연의 숲’ 연작은 작가가 일상 속 치유의 행위로 시작한 산책에서 출발했다. 작가는 산책하며 마주한 사물과 상황에서 떠오른 생각들을 이미지로 재현해 가상의 숲에 배치하고, 그리기와 걷기가 지닌 치유의 에너지를 작품 속에 녹여냈다.

전시회 작품은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에서 어린 시절의 호기심과 기억을 주제로 삼아, 작가로서의 출발점과 앞으로의 방향을 성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작가는 과거를 되짚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를 직접 찾아가고, 수집했던 물건들을 꺼내거나 자료를 검색하며 의미 있었던 장소와 사물, 사건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어린시절의 기억이나 경험이 현재의 창작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2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가와의 대화’가 열려, 관람객들과 어린 시절의 낭만과 기억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또한 전시 기간 중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컬러링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들이 각자의 감정과 메시지를 그림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 세계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지나온 시간 속에서 의미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정서적 휴식과 위안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16-17,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린다.

▮이일순 작가
-전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서양화 전공). 동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23회 (전주, 서울, 군산, 안성, 하남, 삼례)
-단체전 및 기획초대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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