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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미술관․전라감영서 웨딩마치를~!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5.11.10 13:07 수정 2025.11.10 13:07

전북자치도, 2026 전북, 마이웨딩 참여접수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전과정 연계지원

전북특별자치도가 공공시설을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해 소규모· 실속형 결혼식을 지원하는 ‘2026 전북, 마이웨딩’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2024년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혼 남녀가 결혼을 늦추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부담’이다. 응답자 75.5%가 이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전북도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공공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예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청 잔디광장 ▴전북도립미술관 ▴전라감영 등 지역 상징성과 접근성이 높은 공공시설 세 곳을 우선 개방해 진행된다. 

2026년에는 시범운영으로 예비부부 10쌍을 선정하며, 참여 자격은 예비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전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 된다.

선정된 이들은 예식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모로 선정된 결혼전문 협력업체를 통해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S·D·M)에서부터 공간 연출, 현장 운영까지 결혼 준비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식 공간별 콘셉트도 차별화된다. 
전북자치도청 잔디광장은 자연 속 야외 예식, 도립미술관은 독창적인 연출이 가능한 예술형 예식, 전라감영은 전통미를 살린 지역문화형 예식 연출이 가능하다.

신청은 11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대표누리집의 ‘전북, 마이웨딩 안내 페이지'(대표누리집/분야별 정보/'전북, 마이웨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식 일정 예약은 안내페이지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과도한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 청년층의 결혼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범 운영 결과 및 도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 확대와 지원 내용 보완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의 공간을 생활 속 열린 예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비부부가 보다 안정적으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완성도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는 단풍이 짙게 물든 정읍 내장산 생태공원에서 11월 10일, 전북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을 배경으로 특별한 숲속 결혼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숲속 결혼식 주인공은 장애를 가진 예비신혼부부로 ‘생태공간 활용사업’을 통해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예식을 올렸다.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 사랑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식 공간 연출, 드레스‧턱시도 대여, 결혼식 진행 등 전반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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