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축제는 행운과 축복의 축제였습니다.
일주일 내내 긴 가을장마가 내리는 와중에 어쩜 그렇게 축제기간에만 맑고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었어요.
축제를 마친 다음날 새벽부터 내리는 비를 맞으며 3일간의 철수와 정리기간에도 마음은 참 홀가분하고 기뻤습니다. (이 비가 하루라도 일찍 또는 늦게 왔더라면 하며????)
13년 차 피크닉포레스트 축제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에 모여서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아무 조건 없이 한걸음에 달려와 음악을 선사해 준 국내외 모든 뮤지션들께 감사드리고, 최선의 노력으로 현장을 이끌어준 무대 음향 조명 악기팀 대표님, 각 스테이지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스스로 지옥문을 열고 축제 준비 위원의 길로 들어와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를 만들어준 축제준비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십시일반 정성과 응원을 모아 올해의 축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의 손길을 보태주신 후원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날것의 정신을 지키며, 더 원초적인 인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더해 2026년에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Ps. “글래스톤베리에 비가 오지 않으면 글래스톤 배리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피크닉 포레스트가 적자가 아니면 피크닉 포레스트가 아니다”<피크닉 포레스트 준비위원회>
◇ 2025 Picnic Forest Sponsorship -후원사와 후원인에게
올해를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큰 관심과 후원의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으로 성대한 잔치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비록 무명이고 비주류 음악일 수 있지만, 주류 음악의 거름이 되어 튼튼한 음악의 뿌리를 만들고 어떠한 음악적 실험정신이 가능한, 언더그라운드와 인디음악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아무쪼록 2026 내년에도 큰 사랑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