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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래교육연구소, 교육혁신에 앞장 천명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5.10.31 14:34 수정 2025.10.31 14:34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함께 전북교육 혁신 비전 모색

입시경쟁과 불평등을 넘어 우리 교육의 근본적 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교육운동 단체인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가 지난 10월 20일 창립됐다. 

전북미래교육연구소 천호성 소장(전주교대 교수)은 이날 "AI 시대, 기후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지방소멸, 초저출생 같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오늘, 교육은 더 이상 과거의 틀로 지속될 수 없다"면서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전국적으로 힘을 모아 우리 전북교육의 혁신을 이뤄내는 데 앞장서려한다"고 밝혔다. 
↑↑ 전북미래교육연구소 천호성 소장

천 소장은 "교육은 한 개인의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갈 사회의 품격을 세우는 일"이라며 "그러나 오늘의 우리 교육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을 부추기며, 아이들과 학부모를 불안과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 소장은 "수많은 교육 개혁이 반복되었지만 교육은 여전히 입시와 경쟁의 틀 안에 갇혀 있다"면서 "이제는 그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경쟁이 아닌 협력, 배제 아닌 포용, 불안이 아닌 신뢰를 교육의 중심에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천 소장은 "교육이 변하지 않으면 사회의 희망도 있을 수 없다"며 "교육 위기의 핵심은 제도의 실패가 아닌 공동체의 실패이며, 그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적 각성과 공동 실천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교육을 통해 공동체적 배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천 소장은 "모든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포용적 교육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 소장은 '교육 주체는 국민'이라면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지방정부와 민간, 정치가 협력하는 참여·자치·소통의 교육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교사는 배움의 길을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 학생은 변화 주체이고, 지역은 배움이 살아 숨쉬는 터전이며, 시민은 교육의 공동 책임자"라며 "이러한 4주체가 연결될 때 교육은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천 소장은 "전북미래교육연구소도 비판에 머물지 않고 공론화와 실천, 정책 제안을 통해 전북교육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시민 참여와 자치운동을 촉진하고, 정부 교육정책의 모니터링은 물론 정책 개발과 제안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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