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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석 무소속 의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월 6일 주식을 차명거래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이춘석 의원(익산갑, 4선)을 제명조치했다.
또한 이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법무부장관 출신인 6선의 추미애 의원을 내정했다.
이에 앞서 이춘석 의원은 전날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의 핸드폰으로 주식거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징계 혐의자가 탈당하는 경우, 윤리심판원은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이재명 대통령의 말대로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엄단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의원을 형사고발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꼬리 자르기로 덮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이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할 국기문란 사안”이라고 밝혔다.
휴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진상을 파악하고 공평무사하게 엄정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이춘석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제명 소식을 들은 전북도민 일각에서는 "새 정부들어 모처럼 맞이한 전북 정치권의 큰 도약과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라면서 "민주당도 제명으로만 그치는 것으로 의혹을 명쾌하게 조사해야 한고, 결코 꼬리자르기식으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