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4월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하면 대한민국은 폭망"이라면서 "재판관들의 지혜롭고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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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원택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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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2·3 비상계엄 이후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지연하면서 국민적 고통과 아픔이 컸고 국가 분열 상태가 너무 길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과정에서 (12.3 비상계엄의) 진술, 증거를 모두가 다 봤다"며 "헌법재판관이 이걸 외면한다면 법관으로서 독립성과 양심도 외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헌법재판소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피를 먹고 탄생한 기구"라며 "재판관들은 오직 국민만 생각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결정은) 당연히 인용이라고 보지만 대통령이 복귀하면 대한민국은 폭망"이라며 "지금은 윤석열 복귀로 인한 (보수의) 장기 집권으로 갈 것인가, 국정 공백이라는 혼란이 있더라도 나라의 새로운 질서를 잡아갈 것인가를 선택할 지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