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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

‘편집 패밀리’가 전주에 떴다

시사인터넷뉴스 기자 입력 2010.02.24 12:16 수정 2010.02.24 12:16

이혁찬 한국편집기자협회장과 부회장단, 사무국 안경식 대리 등 6명의 협회 실세들이 대거 전주 방문

‘편집 패밀리’가 전주에 떴다.

지난 2월19일 이혁찬 한국편집기자협회장과 부회장단, 사무국 안경식 대리 등 6명의 협회 실세들이 대거 전주를 방문한 것.

이날 새 집행부가 전주를 방문한 이유는 지방 순회 간담회 첫 지역으로 전북지회를 방문, 회원들과 협회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함이다.

오후 4시 40분께 전주에 도착한 집행부는 오후 5시 전북지회 회원들과 함께 해설사의 맛깔나는 설명을 들으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시고 있는 경기전과 호남에서 최초로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인 전동성당,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어제와 오늘, 미래가 공존하는 전주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꼬르륵~꼬르륵’
누군가의 배에서 6시를 알리는 알람이 울릴 때 즈음, 일행은 한옥마을내 한정식집인 ‘다문’으로 옮겨 약간은 이른 저녁식사를 했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는 아니었어도 전주 특유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식사자리였다.
전북 군산이 고향이며 전주에서 대학까지 마치고 서울로 터전을 옮긴 이인규 부회장은 감회가 새로운지 연신 “좋구나 좋아”를 외치고 옛날엔 많이 먹었지만 지금은 먹기 힘든 귀한 음식이라며 ‘시래기 지짐’ 두접시를 바닥냈다.

저녁식사겸 1차 간담회를 마친 협회는 2차로 전주특유의 막걸리집으로 발을 옮겼다.
미리 예약을 해놓은터라 우리끼리 조용히 이야기 할 수 있는 황토방이 준비돼 있었다.
처음부터 나오는 안주가 온갖 산해진미이며 막거리 주전자를 비우고 다시 시킬때마다 푸짐한 안주가 새로 들어오니 여느 한정식집도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이혁찬 회장은 약간 늦은(?)인사말을 통해 “새 집행부를 반갑게 맞아줘서 고맙다”며 “전북지회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정말 열심히 일하는 집행부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해본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새롭게 변화된 협회의 모습을 보여줄테니 전북지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황주연 전북지회장은 “이혁찬 회장과 새 집행부의 전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중앙협회에 적극 협조하는 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지회는 지방지회 운영의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테니 협회차원에서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며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주제는 3가지였다.
첫째, NIE 관련 토론에서는 시간을 두고 준비를 철저히 한 다음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둘째, 2~3년차 편집기자 교육과 관련해서는 누구나 필요성에 공감을 느끼며 형식적인 교육보단 실무 위주의 깊이있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셋째, 회비 인상에 대해선 협회 재정난은 누구나 알고 있으며 회비를 인상함으로써 회원들의 소속감도 강해질 것이라고 공감했다.
그렇게 간담회는 이어졌고 그날따라 강했던 봄 시샘 추위도 편집기자들의 열의 앞에선 주눅든 밤이었다.

/최병호(전라일보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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