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상임대표 김종주 오창환 이대종 이봉원 조준호 최종수/공동집행위원장 이정현 한승우)은 11월 28일 새만금간척사업 30년을 맞아 새만금호의 해수유통량을 확대하고, 새만금사업 대전환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새만금간척사업은 처음부터 거짓으로 시작하였으며, 전북도민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도구에 불과했다.”면서 “1991년 착공한 새만금사업은 30년 동안 7번의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춤을 추었고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었으며, 속도는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정권은 여전히 새만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전북도민은 정부와 전북도의 무책임과 무능력으로 피해를 당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새만금간척사업은 100% 농업용지와 담수호를 만든다는 거짓으로 세계 5대 갯벌이라는 자연유산을 파괴했으며, 수산업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파괴한 사업”이라며 “문재인정부 들어서 새만금 수상태양광 설치사업 추진, 새만금신공항 예타조사 면제한 결정조차 전혀 현실에 기반하지 않은 정략적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새만금사업은 여전히 담수화 추진 당시에 계획했던 비현실적인 사업을 그대로 추진하며,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성과를 따지지 않고 묻지마식 매립속도전에 몰두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새만금사업은 전북도민에 의한 전북도민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토건개발론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들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에 대해 “새만금잼버리대회를 치적으로 자랑하고 있다.”면서 철학과 가치가 다를 수 있으나, 거짓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은 “새만금호의 해수유통량을 확대해 수질과 생태계를 개선하라.”면서 “새만금사업을 전북도민이 주체가 되고 전북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실현가능한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