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사회권선진국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민)는 3월 22일 오후 3시, 전주 남부시장 '모이장'에서 전북 지역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발굴하는 ‘사회권 정책 마켓 '경청과 배달' 전북지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
|
| ↑↑ 김선민 의원 |
|
책상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선민 위원장과 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병언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전북 시민과 당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대전 대덕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인 100여 명의 시민들은 총 9개 조로 나뉘어 원탁 테이블에서 열띤 토론을 벌인 후, 각 조별로 발굴한 정책 의제를 발표했다. 거대 담론을 넘어 전북 지역의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안들이 쏟아졌다.
주요 제안으로는 ▲의료·돌봄 분야: 방문 재활 치료 확대, 노인 및 취약계층의 능력과 상황에 맞는 단계별 맞춤형 일자리 개발 ▲교통·이동권 분야: 지방 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자체 지원 필수화, 전북 내 지역별 장애인 콜택시 등 이동 서비스 요금 격차 해소, 농촌 시내버스 노선 개선 ▲주거·문화 분야: 청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아파트 확보, 지역 특색을 살린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문화 향유권 보장 등이 폭넓게 포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자임 추모 공원' 유가족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가족 측은 추모공원의 소유권 문제로 평일 방문이 제한되고 유골 관리 주체가 불분명해진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며,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고인을 존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과 권리 역시 국가가 보장해야 할 중요한 사회권"이라고 호소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발표를 끝까지 청취한 김선민 위원장은 "그동안 '사회권 선진국'이라는 거대 담론을 이야기해 왔지만, 지역과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적다 보니 이것이 모여 훌륭한 국가 비전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 제출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한 장도 빠짐없이 당의 온라인 공간인 '직썰'에 입력하고 정리하겠다"며, "이 중 입법이 필요한 정책들은 저를 포함한 당 소속 의원 12명 모두에게 배달하여 국회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9개 조에서 도출된 다양한 사회권 과제들을 모은 대형 '사회권 정책 접수 송장'에 김선민 위원장이 직접 서명하고 정책 배달을 확약하는 기념 촬영을 끝으로 성료되었다. 조국혁신당은 전북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시민 참여형 정책 마켓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