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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남원 춘향문화선양회 신임회장에 이정한씨 선출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5.08.13 09:03 수정 2025.08.13 09:04

제2차 임시총회 마무리...감사 3인도 선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 춘향문화선양회는 8월 12일 오후 남원문화예술센터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이정한씨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7월 31일 임시기구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임시총회 개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 안건은 ▲회장과 감사 등 임원 선출 ▲사업자등록증 영리·비영리 변경안 ▲기타 안건 등이었다.

총회는 김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사업자등록증 영리·비영리 전환 문제를 두고 전임회장 최학국씨가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안건은 새로 선출되는 회장과 이사회에 일임하기로 결정됐다.

이어 소인호 비상대책위원이 “임시위원회에서 이석보 회원을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며 찬반 의견을 묻자, 회의장에서는 새로운 회장 후보 추천이 제기됐다. 그 결과 이정한 회원이 추가로 추대되며 두 후보 간 경선이 치러졌다.

투표 결과, 이정한 후보가 48표를 얻어 46표를 얻은 이석보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기권은 4표였다.

이정한 신임 회장은 사전 정견 발표에서 “현실 앞에 저는 뒤로 돌아가지 않겠다. 시계를 거꾸로 보지도 않겠다.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라며 “회원 여러분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직을 걸고, 남원시와 맞서고 전북도청과도 당당히 논의하며, 우리 선양회가 제대로 순항할 수 있도록 선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감사 선출에서는 이동식, 최학국, 주우정 3명이 후보로 거명되면서 무투표로 감사에 선출됐다.

춘향문화선양회는 최근 수년간 내부 갈등과 법적 분쟁을 겪어온 가운데,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짐에 따라 조직의 정상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남원=김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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