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신경순)은 8월 12일 오전 9시, 전북동부보훈청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상이 전수된 고(故) 이재연 지사는 2024년 광복절에 대통령표창이 추서된 독립유공자로, 그동안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포상이 전수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확인 절차를 통해 후손이 확인돼 전수식을 갖게 됐다.
이재연 지사는 1930년 3월, 전남 함평에서 3·1만세운동기념일을 기해 군중을 규합하는 격문을 배포하다 체포되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포상은 고인의 자녀 이민행씨에게 전수되었으며, 전수식에는 유가족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고인의 공적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고 이재연 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뒤늦게나마 유가족께 국가의 예우를 다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독립유공자분들의 후손을 찾아 그분들의 공적에 마땅한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녀 이민행씨는 “아버지의 독립운동을 국가에서 잊지 않고 기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