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통합개발계획 변경 내용과 첫 분양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
 |
|
↑↑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지난 7월 4, 5일 이틀간 열린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 개막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
‘2025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부동산 박람회로, 부동산 시장 전망부터 분양·지역개발 정보, 투자 전략, 1:1 부동산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종합 행사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설립 이후 첫 분양을 앞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변화된 개발방향과 미래 전략을 전시 부스를 통해 집중적으로 알렸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25㎢(189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며,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기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만금의 첫 도시(First City)”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산업단지 입주 수요 증가 및 신항만 개발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수변도시를 기업지원 중심의 복합도시로 전환하는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산업·물류·정주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미래형 도시구조로 재편하고, 수로(워터프런트) 확대 및 다양한 주거유형 도입을 통해 도시의 기능성과 매력도를 함께 강화했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반영해 계획됐으며, 이는 ’새만금기본계획(MP)‘과도 연계해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새만금수변도시 ‘첫 분양’ 계획은 공사의 도시개발 실현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정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올해 하반기 중 수변도시 1공구에서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약 2,700평(8,820㎡)과 단독주택용지 65개 필지 약 1만1,000평(35,361㎡)를 경쟁입찰(근생) 및 추첨방식(단독주택)을 병행하여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 분양은 새만금 내 최초 도시형 정주공간 공급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정착 기반 조성과 함께 투자 가치 측면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전시 부스에서 올해 중 분양할 대상지의 정보와 분양 일정, 1:1 맞춤형 상담 등을 제공했고, 수변도시에 관심있는 기업 및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과 관계형성에 주력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수변도시는 산업과 정주, 항만 배후도시 기능이 집약된 새만금의 첫 번째 도시이자 미래 성장의 전초기지”라며 “이번 분양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도시 기반을 갖춰나가며, 삶과 일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시, 투자 매력 높은 도시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첫 공급에 앞서 상담 창구를 다양화하고 수변도시 분양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카카오톡 전용 상담 채널인 ‘새만금개발공사 분양상담센터’를 7월부터 시범운영하고 8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