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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꾼 이광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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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판소리의 맥을 잇는 뛰어난 기량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광복이 오는 7월 27일(일) 오후 2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미산제 흥보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파별 해설이 있는 판소리 다섯바탕’ 의 두 번째 공연으로, 해설자 박정경 원장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흥보가의 민속적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 공연 소개
흥보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가장 민속적이고 재담 소리가 적절히 섞여 있어 일반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작품이다. 가난하지만 착한 아우 흥보는 제비다리를 고쳐 복을 받고, 마음씨 나쁜 형 놀보는 부자가 되려 제비다리를 고의로 부러뜨려 벌을 받는 권선징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산제 흥보가’는 박초월 명창의 호 ‘미산’을 딴 유파로, 박초월 명창이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동편제 소리의 힘 있고 통성적인 기법과 서편제의 부드럽고 애절한 창법이 조화를 이루며, 담백하면서도 격조 높은 사설이 특징이다. 특히 ‘놀보 박타는 대목’이 없는 점이 이 유파의 독특한 특성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 이광복은 ‘미산제 흥보가’의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고수 지명인의 안정적인 장단과 함께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해설자 박정경 원장은 공연 중 유파의 역사와 작품 해설을 통해 판소리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 참가자>
▮이광복 (소리)
-국립창극단 단원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수료
-김수연(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춘향가) 사사
-송순섭, 한승석(적벽가) 사사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문화창달기여)
-2010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및 개인 MVP 수상(팀명: AUX)
-2008년 전국국악대전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05년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일반부 장원
-2004년 제4회 구미전국국악대제전 종합대상(국무총리상)
-2002년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 선정 및 흥보가 공연
-2004년 국립국악원 신세대 소리꾼 5인 선정 및 심청가 공연
-2015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김수연의 춘향가 연창
-2017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젊은판소리다섯바탕 이광복 <흥보가>
▮지명인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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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 지명인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 졸업 및 예술전문사 수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전수자
-제40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금상
-제34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은상
▮박정경 (해설)
-(현)국립남도국악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학박사
-(재)국악방송 라디오 <연구의 현장> 진행
-한국무속학회 연구이사
▮제작진
-제작: 김보라
-예술감독: 박영준
-기획: 김보연
-조명감독: 하경국
-음향감독: 박소희
-홍보: 조유라
-무대디자인: 이혜지
-사진·영상: 벨쓰리영상
-디자인: 문화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