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 배려, 화합하는 전북지구 와이즈멘의 손길 하나하나, 말 한 마디가 지역사회와 이웃의 삶을 따뜻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국제와이즈멘 2025/26회기 한국지역 윤성중 전북지구총재 취임식이 지난 5월 16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시사전북 6월호 상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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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중 국제와이즈멘 2025/26회기 한국전북지구 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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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구는 이날 오후 3시 이승재 직전총재 이임식과 윤성중 총재 취임식을 진행하고, 한국전북지구 제67대 회기 첫 걸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 자리에는 박차상 한국지역총재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구총재단, 전북지구 와이즈 300여 회원 등이 참석해 열기를 뿜어냈다.
특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영상축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유창희 전북자치도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한국지역 시․도 11개 지구총재단 참석
이날 1부 행사는 전북지구를 상징하는 깃발 입장을 시작으로 이임·취임 총재와 박차상 한국지역총재단, 전북지구 6개 지방기․지방장, 51개 클럽기․회장단 등이 입장함으로써 본행사에 들어갔다.
이어서 이승재 이임총재의 개회선언, 김용신 증경총재의 내외빈 소개, 2024/25회기의 지난 1년 전북지구 활동영상이 상영됐다.
전북지구 와이즈돔은 6개 지방에 51개 클럽(베트남 다낭스타클럽 포함) 회원 1,709명(5월 현재)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인류애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취임한 박차상 한국지역총재를 비롯해 홍용승 지역증경총재, 11개 지구총재단, 전북지구 증경총재단과 전북지구 와이즈회원, 그리고 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회기 시작과 이임총재 공로를 축하했다.
이어 이승재 이임총재는 지구의 숙원사업인 전북지구회관 준공 및 입주, 한국지역 최우수지구 선정 등 빛나는 성과를 거둔데 큰 힘을 보탠 이임총재, 지방장, 지구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6개 지방장은 이임총재에게 지난 1년간 수고로움에 대한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다.
이승재 이임총재는 한 회기 총재의 팔과 다리가 되어준 지구임원 모두에게 재직공로패를 전달했다.
◇ 윤성중 전북지구총재 회원 2000명 다짐
본행사인 2부 전북지구 66대-67대 총재 이․취임식은 박차상 한국지역총재 집례와 이광섭 지역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박 지역총재의 권면, 윤성중 전북지구 취임총재 취임선서, 지구깃발․의사봉․만국기 인수인계, 지구총재 취임패 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서는 송승룡 지구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윤성중 취임총재는 인수인계 직후, 앞으로 1년 임기동안 전북지구 6개 클럽차터와 회원 300명 증원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지역총재에게 전달했다.
이는 새로운 회기 주제를 반드시 실천하고, 전북와이즈돔 2000명 시대를 열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짐하는 것으로 박수를 받았다.
2025/26회기 윤성중 취임총재는 회기 주제를 ‘양보, 배려, 화합’으로 정했다.
윤 총재는 취임사에서 “국제와이즈멘이 설정한 목표 ‘우정 속의 봉사’를 실천하는데 있어 전북지구는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면서 “회기의 주제는 단순히 구호가 아니다. 임기 동안 적극 실천을 지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윤 총재는 이어 ‘양보’는 전북지구 와이즈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여는 지혜이며, ‘배려’는 상대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따뜻한 실천이며, ‘화합’은 다름을 존중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가장 큰 힘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윤 총재는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들어가고, 회원들은 진정한 우정을 실현하며, 와이즈멘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함께 설계하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총재는 “이제 모두가 서로 믿고 하나가 되어 전북와이즈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윤 총재는 2025/26회기 중점사업으로 △전북지구 홈페이지 개설 △부재지역 클럽 설립 △전북지구회관 유지 및 관리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윤성중 총재는 2017년 전주백제클럽에 입회, 전주백제클럽 회장, 전북지구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원예문화원(주)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전북지구회관 건립 100% 완수 “감사!”
이승재 이임총재는 이임사에서 “지난 한 회기동안 ‘도전, 혁신, 변화’를 주제로 부족했지만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던 힘은 우리 와이즈 모두의 헌신과 따뜻한 마음 덕분이었다”면서 “전북지구회관 건립 약속을 지키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하다. 지난 회기의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을 기억하겠다. 그리고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이 이임총재는 “1년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이 순간 가장 미안하고 고마움을 사랑하는 신순이 메넷에게 감사의 마음를 전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총재는 “취임당시 △태국 치앙마이 세계대회 전북지구 회원 100명 참석(81%) △회원 2,000명(1,709명) △전북지구회관 건립(100%)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3가지 약속 모두를 100% 달성하지 못했다. 지구회원 2000명 목표 달성은 취임총재에게 짐을 넘기려 한다. 1년간 전북지구 발전에 함께한 지방장님과 클럽회장님들께 머리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해 좌중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전략 2032프로젝트’ 클럽 참여 권장
새로운 회기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내외빈 치사,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다.
박차상 한국지역총재는 치사에서, 이승재 이임총재 노고에 찬사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2025/26회기 윤성중 전북지구총재 취임으로 전북지구는 더욱 깊고 단단한 뿌리를 내려 국제와이즈멘의 표본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박 지역총재는 한국지역 회기 집중사업인 ‘전략 2032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모든 클럽은 이 프로젝트를 즉시 도입하고, 실행을 적극 권장했다.
홍용승 전북지구명예총재는 격려사에서 “지금이 참 어려운 시기이다. 그럼에도 전북지구는 끊임없는 봉사와 도전하는 지난 1년이었다”면서 “지구회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는데 눈시울이 붉어졌다. 1년간 수고한 이승재 총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홍 명예총재는 “이 시점을 시작으로 윤성중 총재 때 진정한 2000명 회원의 전북지구가 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전북지구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 빛과 희망이 되어주는 지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지성은 차기 한국지역총재(전북지구 증경총재)는 전주온고을지방장 취임식에서 사회자로부터 갑작스러운 격려사를 요청받고 임원진 취임을 축하하며, 2026/27회기 한국지역 사무총장(박기종), 재무총장(이승재) 내정자를 깜짝 발표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한편, 전북지구 최고령 유학봉 증경총재(94)가 이 자리에 참석해 지구의 새 출발을 격려함으로써 자리가 더욱 빛났다.
2025/26회기 전북지구 3역과 주요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재 윤성중 △직전총재 이승재 △명예총재 홍용승 △사무총장 송승룡 △재무총장 채명신 △홍보국장 최훈일 △메넷국장 이선희 △사무차장 김명숙 △재무차장 오정환 △홍보위원: 김정현, 고동기, 윤지철, 조지훈, 윤기정 △증경총재단: 유학봉 등 34명 △봉사부장: ASF 알렉산더장학금, EF 국제기금 등 25개 부장
◇ 전북 6개지방-51개클럽 리더취임 잇달아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는 지난 5월 지구총재 이취임을 시작으로, 각 지방 지방장 이․취임식(5월 중 마무리)과 51개 클럽회장 이․취임식이 6월부터 7월말까지 이어진다.
와이즈멘에서 ‘지방’이란, 11개 시․도 지구를 권역별로 세분화해 분리한 명칭이며, ‘분지방’할 때 새 명칭이 결정된다.
2025/26회기 취임지방장과 회기 주제를 살펴보면, △모문철 남지방장(진짜 남지방, 미래는 지금!) △최용성 전주지방장(우주최강 전주지방!) △서원모 전라지방장(Basic is the Best!) △이도영 전주온누리지방장(지혜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전주온누리지방) 등이다.
각 지방은 산하에 4~11개 클럽을 포괄한다. 지방 임원진은 지방장, 사무국장, 재무국장 등 3역과 메넷부장, 홍보부장, 상조부장 등을 두고 1년간 주요사업과 지역사회 및 인류애 실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국제와이즈멘의 효시는 1920년 미국 오하이오주(State of Ohio) 톨레도 YMCA 활동을 하던 열성 청년 17명이 구성한 ‘톨림카(TOLYMCA)’이며, 창시자는 알렉산더(1888~1967)이다. 1928년 155개 클럽으로 성장하고, 현재는 세계 74개국 1500여 개의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표어는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이며, 이 표어는 불변한다. 한국지역 2025/26회기 주제는 ‘도전, 열정, 사랑’이다.
전북지구는 한국지역 11개 지구(부울경/대구경북/서부/남부/전남/전북/제주/경기 등) 중 클럽과 회원수 등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구로 평가되며, 국제와이즈멘에서의 역할 또한 갈수록 증폭,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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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숙원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회관’ 준공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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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회관 준공, 입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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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회관 입주식이 지난 5월 10일 성대하게 개최됐다.
전북지구회관 건립은 한국지역 11개 지구 가운데 최초의 사례이며, 이로써 전북지구는 30년 숙원사업을 해소, 완성했다.
전북지구는 이승재 직전총재의 총재 취임 공약으로 지난 1년 회기동안 중점사업으로 추진되었다.
회관 장소는 전주 중화산동 4층 건물이며, 매입에서부터 리모델링, 준공 및 입주식을 마무리하면서 제대로 된 전북지구회관을 갖췄다.
입주식에는 박종안 한국지역 직전총재를 비롯해 한국지역 임원과 전북지구 증경총재단 및 지방장단, 51개 클럽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행사와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시설로는 지하 1층 대회의실 및 행사장, 2층 지방장단 사무실, 3층 전주다한클럽 사무실, 4층 전북지구총재실과 사무처, 옥상 야외회의 및 휴식공간을 갖췄다.
이에 따라 전북지구는 그동안 전주YMCA 건물에서의 곁살이를 청산하게 됐으며, 각종 행사와 회의 등을 회관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전북지구회관 건립과 준공은 2024/25회기 회원들의 회관건립 성금과 소소한 수익사업, 와이즈 재능기부 등으로 충당했다. 특히, 지구증경총재단의 후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승재 직전총재는 회관준공 소감에서 “우리 전북지구 와이즈들의 열정과 십시일반 성금이 결국 수십년 숙원사업인 지구회관 건립을 이뤄냈다”면서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고, 뜨거운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