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은 22일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가 된 전주를 한국의 힘이 되게 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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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하진 전주시장이 22일 전북도의회에서 6.2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
| ⓒ (주)전북언론문화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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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시장은 이날 오전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의 싹이 힘차게 솟고 자존심이 살아나는 도시 전주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전통과 첨단이 함께 어우러져 경제가 살아나고 가장 한국적인 문화가 숨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장 재출마에 나섰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지난 민선4기 동안 급변하는 세계․정치․행정환경 및 행정수요에 걸맞은 새로운 시대정신과 시대감각으로 전주만의 가치를 찾고 창출해 그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노력해왔다”면서 “그 결과 최상급 수준의 행정혁신과 최상위 행정수행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송 시장은 특히 “영화, 한옥, 한지, 막걸리 등에 대한 한국적 문화브랜드 가치 제고와 아트폴리스, 도시재생, 청소행정, 기후변화대응 등 사업을 선구적으로 추진해 전국적 모델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체됐던 인구가 늘고 예산이 증가하며 사람이 모이는 도시가 돼 경제가 살아나고 한국적 문화가 숨쉬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면서 “이제 시민이 자신감을 찾은 만큼 전주의 자존심을 확실하게 회복하고 한 단계 더 높여 활화산처럼 힘차게 분출하는 전주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이를 위해 소득과 일자리 창출의 성장동력인 탄소산업 집중육성과 탄소밸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의 국가적 가치가 되고 있는 전주의 가치를 드높여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등 가장 한국적인 문화․관광․영화도시 위상을 확실히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5개 권역별 도시 균형개발과 밝고 아름다운 아트폴리스 도시 조성, 전라감영가 전주부성 복원, 교도소․기상대 이전 등 도시재창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주의 가치창출과 공간적 영역 확대를 위해 전주 완주 통합과 에코타운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 사업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새만금 시대 진정한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도시기반을 확고히 하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시가스 확대보급과 농업의 혁명적 개선, 장애인시설, 복지관, 도서관 건립 등 친서민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 시장은 “100년을 내다보는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이를 통해 진부한 정치문화를 과감히 거부하고 새로운 시대정신과 감각으로 물오른 나무처럼 활기찬 정치․행정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 시장은 전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행정고등고시(24회)에 합격, 전라북도 농지조성계장으로 공직에 진출한 뒤 도 지역경제국장,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제주특별자치도 실무추진단장, 지방분권지원단장 등을 거친 행정의 달인이다.
2005년 8월 관리관으로 명예퇴직한 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제36대 전주시장에 당선돼 4년간 시정을 이끌어왔다. 원광대 강사와 전주대 객원교수, 전국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등으로도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적책학회 부회장과 한국자치행정학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모악에 머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