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1월 4일 순창고추장 '전통식품명인'으로 순창군 문옥례씨를 지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순창고추장 문옥례씨를 포함하여 경기도 용인의 권기욱(어육장), 수원의 유정임(포기김치), 충남 공주의 이성우(계룡백일주)씨 등 4명을 지정했으며, 현재 정부지정 식품명인은 전국 32명으로 전북지역에는 송화백일주 조영귀, 전주이강주 조정형, 숙황장 김병룡씨를 포함하여 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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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부로부터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받은 순창고추장의 대가 문옥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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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명인은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식품 제조․가공․조리등 분야 기능인의 명예를 보호․육성할 목적으로 해당분야에 20년이상 종사하고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 할 수 있는 자나, 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자를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
이번에 지정된 순창고추장 문씨는 6대째 순창전통고추장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고추장의 산증인으로서 전통고추장 제조기능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옛날 우리 식탁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음식들의 맛을 상승시켜주었던 고추장 맛을 찾기 위해 과학적 연구가 가능한 학계와 협력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문씨는 1962년 '순창고추장상회'를 설립하여 최초로 전통 고추장을 상품화하였으며, 1981년도에 “국풍 81”에 순창전통고추장을 처음으로 출품하여 우수성을 홍보하였고, 고추장의 전통적인 맛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
또한 순창전통고추장의 독특한 맛을 국내와 국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1982년에는 '풍년제'에 전북지역 유일의 특산품으로 출품, 고추장의 본가로써 자리매김 되었다.
이후 1983년도에는 'KBS 맛 자랑 멋 자랑'에 출연하여 전국적으로 순창전통고추장의 제조시연과 만드는 비법을 공개하여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1986년도에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 참가하여 '실고추 썰기 솜씨자랑'에서 1등을 수상하였으며, 'MBC 오늘의 요리'에 1989년도에 출연하여 순창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문씨는 1990년 순창전통고추장 제조기능자 인정을 획득하였으며, 1993년에는 한국 전통식품상징표시를 취득했다. 특히 1995년에는 전라북도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받아 그 전통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