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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통제능력

김진구 기자 입력 2009.12.30 10:19 수정 2009.12.30 10:19

↑↑ 최원탁/전주현암교회 담임목사
ⓒ (주)전북언론문화원/시사전북/행복나눔
사람은 관계적 존재다.

관계적 존재라는 말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을 형성시켜나간다는 뜻이다 즉 너와나, 나와 그것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고 영향을 받으며 상생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관계적 존재로서 공동체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가장 우선적으로 해 야 할 것이 자기를 통제하는 것이다.

통제란 말은 일정한 규칙과 방침에 따라 여러 부분을 제한하거나 제약하는 것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관 계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므로 자기 통제가 필요하고 적절한 절제가 요청된다. 그러므로 자기 통제 능력을 갖추어야한다
통제는 ‘공공의 선’을 위해 필요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구성원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통제는 고귀한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필요하고 인권을 침탈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되어야 한다.

통제는 표현과 언로에 장애를 주지 않는 상태에서 모든 구성원의 합목적을 이루는데 사용되어야한다. 특히 지구 생명공동체가 생명력을 유지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성공적 삶을 위하여 통제는 매우 필요한 것이다.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관계적 존재로서 필요하고 생명력이 있는 삶을 유지하게 한다.

아주 오래 전에 이 지구에 공룡이 살았던 공룡은 중생대의 쥐라기에서 백악기에 걸쳐 번성한 거대한 파충류이다. 공룡의 몸의 길이는 20-35m 체중이 20-40t이 넘는 엄청나게 큰 것도 있었다. '거대한 몸집에 힘이 막강한 이런 공룡들이 어찌된 까닭으로 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을까?' 하는데 의문이 간다. 그래서 고고학자와 동물을 연구하는 분들과 지질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공룡의 멸종원인이 되는 몇 가지를 발견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자기 통제능력이 없어져서 자멸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오로지 힘이 막강하다는 것만으로 아무런 제제도 받지 아니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포식하고 난폭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바탕이 깨어지고 지나치게 폭식함으로 인해 비대해진 나머지 작은 동물의 도전에도 대응할 수 없을 정도로 둔해져서 멸망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견해인데 공감을 갖게 하였다.

자기 통제능력을 상실하게 될 때 자멸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공룡처럼 폭식하고, 난폭하고 자기 욕구충족과 욕망에 사로잡혀 통제능력 절제능력을 상실하면 자승자박의 비극적 멸망을 초래하게 되어 공룡처럼 멸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인 마틴 리스(Martin Rees) 교수는 우리의 마지막 시간 (Our Final Hour)이란 책에서 "지구의 현문명이 금세기 말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50:50 일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했다. Rees 박사는 새로운 종류의 과학실험과 개발로 말미암아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가 위험에 처했고 심지어 우주자체의 존재는 매우 위태로운 지경에 처해 있다고 했다.

Ress박사는 규제가 없는 과학 탐구에 대한 적절한 자기 통제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속박없는 과학 탐구와 실험, 기술 적용으로 말미암아 현재의 삻과 지구의 고귀한 생명체 자체가 멸종될 수 있다고 하였다.

Rees 박사는 과학탐구 방법 가운데 일부는 존재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실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적적할 통제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뿐 만 아니라 현대인들은 자신 들이 꿈꾸는 성공적인 삶을 실행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소비하며 모든 욕망을 채우려고 지구의 자원을 현저하게 낭비한다. 무제한적 경제 성장을 중시하며 강한 자에게 혜택을 더 주고 능력있는 자를 우대하며, 이익 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성취하고자한다.

현대인들의 이러한 개인적인 이익 추구가 점차 사악한 탐욕 극단적 이기중의와 개인주의로 변해가면서 과도한 소비 성향을 가져 오게 됨으로 말미암아 결국 자기 통제 능력을 상실하여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소비에 대한 통제 능력을 상실함으로 초래하는 과도한 소비는 결국 자신을 패망케 한다. 소비란 영어 Consumption 이란 단어는 14세기 영어와 프랑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래 consume 이라는 동사의 뜻은 파괴하고 약탈하고 정복하고 소진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었다. 이런 폭력적인 의미를 담고있는 Consumption은 21세기 이전만 해도 부정적 의미를 갖고 있었는데 1900년도에 돌아와서 의학계에서 패결핵을 Consumption 불렀다.

이런 단어가 소비라는 말이 된 것이다. 소비는 만족할 줄 모르는 개인적 탐욕을 채우기 위해 지구에 남아 있는 자원들을 신속하게 잠식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집착행동은 결국에 가서 자기의 주변에 모든 생명체와 존재들을 고갈시키고 결국에 가서는 자신도 자멸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비에 대한 통제 능력이 필요하다. 인간은 절제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자기 통제 능력은 자신을 다스림이다. 다스림은 보호와 관리의 의미가 있다. 인간은 지구 생명체의 보호와 관리인에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 창조물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자기 자신을 통제한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통제 능력은 참으로 소중하다.

자신의 인격과 성품을 아름답게 형성시키며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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