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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상생과 공영을 위한 민족통일전주시협의회 한마음대회

김진구 기자 입력 2009.12.30 09:44 수정 2009.12.30 09:44

백연기 회장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동반자관계로 나서라”

↑↑ 백연기 회장
ⓒ (주)전북언론문화원/시사전북/행복나눔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의 무대입니다. 우리는 통일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한반도 통일 촉진운동의 선도자로서 긍지와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족통일전주시협의회(민통전주시협‧회장 백연기)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12월 14일 저녁 6시 전주관광호텔에서 열린 ‘상생과 공영을 위한 2009 통일교육 워크숍’을 곁들인 이번 한마음대회에서 민통전주시협은 120여 회원이 상호 우의를 다지는 한편, 2009년도를 결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 한마음대회는 제1부 워크숍, 제2부 본행사, 제3부 회원가족의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 신입회원에 민통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주)전북언론문화원/시사전북/행복나눔
워크숍에서 신기현 교수(전북대 정외과)는 ‘남북관계와 지역사회 통일운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특강을 맡았다.

신 교수는 특강에서 “남과 북의 현실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의 통일운동은 민통전주시협의 활동처럼 나눔과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심 교구는 또 “통일시대를 여는 여유로써 엣지와 넛지가 필요하다”며 “통일운동의 특성과 정파를 초월한 자유주의적 개념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통전주시협은 지난 2000년 10월 소순갑씨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발족했으며, 4대 회장으로 현 백연기 회장이 취임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박규선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의장,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유병천 민통전북도협의회장, 김현덕 전주시의원 등 12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연기 민통전주시협 회장은 대회사에서 “북한은 지금부터라도 상생과 공영을 위해 발전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행동할 때 경제회복이 가능하고 북한주민의 행복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 회장은 또 “우리 민통 회원들은 수많은 통일 관련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통일 기반 조성과 홍보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특히 강현아양(전주유일여고 2)과 박아영양(전주대부설고 1)등 2명이 전북도교육감상과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상을 받아 갈채를 받았다.

한편 민통전주시협은 이날 상조분과위원장에 오만석씨를 위촉했으며, 유공회원에게 각종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공회원은 다음과 같다.
△민통장 이준성 감사, 장성태 부회장 △민통중앙의장상 오만석 운영위원, 강미자 온고을지회 재무차장 △민통조협회장상 송정대 운영위원, 김화홍 운영위원, 리우균씨 △민통시협회장상 이완수‧유홍석‧김형순 운영위원. 온고을지회 엄세윤씨 △전라북도의회 의장상 오종환 부회장, 함옥년 운여위원 △전주시의회 의장상 봉차종 부회장, 송영의 운영위원

사회기풍 진작 등 통일기반 조성사업 펼쳐

백 회장으로부터 민통전주시협에 대해 1문1답으로 알아보았다.
-한마음대회 배경은.
“현실적으로 남북관계가 그리 썩 좋지는 않은 분위기다. 해서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각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위하고 워크숍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준비했다. 해마다 하는 일이자만 참석 회원들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워 감사할 뿐이다.”

-통일 기반사업 분위기 조성 사업은 어떻게 하고 있나.
“민족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각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통일기원 전국 웅변대회를 비롯해 회원들의 판문점 및 땅굴 등 견학, 통일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포럼, 민족통일 전국대회 참여, 통일문예제전 개최, 이웃돕기,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통일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 분위를 이야기한다면.
“북한 핵 사태로 인해 남북의 관계가 냉각됐다. 더구나 세계의 분위기 또한 북한의 핵 포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북한은 이제라도 핵 포기를 선언하고 경제협력 등 동반자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 즉, 발전적인 관계를 추구한다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통일에 있어 민통의 입장은.
“급진적인 통일보다는 점진적인 통일을 원하고 있다. 남북의 특수성, 남북한 정치적 경제적 상이성, 군사적 대치 등으로 인해 통일은 점진적이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되야 한다.”

-통일에 관한한 무슨 일부터 해야 하나.
“이념의 틀을 탈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좁은 틀 보다는 포괄적이며 열린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국민여론 통합은 물론이며 국제사회 공조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민통은 언제 탄생했나.
“지난 1981년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역량을 배양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주시협의회는 2000년도 창립됐다. 민통중앙회는 전국 조직으로 40여만명의 회원과 가족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통과 함께 통일운동 양대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통의 역할과 기능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활동을 주도하며, 초당적이며 범국민적인 조직으로 정치적인 활동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다. 대북한 민간기구로의 활동을 비롯해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세력 주도적인 육성, 통일 촉진을 위한 국내외 계도활동 연구 조사 출판 등을 할 수 있다.”

-회원이 되려면.
“회칙을 준수할 수 있으며,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회원이 되면 어떤 혜택이 있나.
“남북교류에서 민간단체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우선적인 참여기회가 있으며, 통일운동 업적 회원의 포상, 각종 교육 및 연수 참여, 최신의 통일자료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회원신조는 무엇인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통일역량배양의 주도 및 실천과 발고 활력있는 사회기풍 진작과 국민화합에 앞장서야 한다. 국민화합과 활력있는 사회 조성은 우리 뿐 아니라 사회단체 모두가 나서야 할 일이다.”

-끝으로 꼭 할 말이 있다면.
“1년을 마무리 짓고 다시 새로운 일년을 준비하는 연말연시에 한마음대회를 치러 각오가 새롭다. 봉사하는 마음자세로 통일기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전북 사회가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되도록 일조할 것이다.”

백연기 민통전주시협 회장은 전북지역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을 후원하고 지원하는 (사)전북내사랑꿈나무 부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삼국건설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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