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입지자 기업 릴레이 탐방 시작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전주시장 선거 출마 선언 이후 첫 번째 행보로 ‘전주 기업 릴레이 탐방’을 시작했다.
‘전주 기업 릴레이 탐방’은 전주 지역 기업을 순차적으로 돌아보고, 강한 경제를 위해 기업・대학・연구소・지자체가 협력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도시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자는 데 있다. 행정은 기업 성장 뒷받침이 최우선이고, 대학도 학문과 연구를 위한 상아탑에서 미래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이다.
우 전 부지사는 ‘전주기업 릴레이 탐방’ 첫 일정으로 지난 18일, 본사가 전주에 있는 기업 중 가장 오래 된 대표 향토기업 전주페이퍼를 방문했다.
전주 팔복동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 전주페이퍼는 1965년 새한제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신문용지 산업을 이끌어 온 국내 종이 역사의 주역이자, 천 년 전주의 부흥을 함께 했던 곳이기에 첫걸음을 두는 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전주페이퍼는 지난 6월 골판지 원지 생산 확대를 통한 경쟁력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골판지 중심의 종합제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우 전 부지사는 이 날, 전주페이퍼 김경식 공장장을 비롯한 간부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전주페이퍼가 외부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전북 최고 향토기업의 자존심을 되살렸다.”면서 “정책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중심’이 돼야 한다. 이제 행정과 대학은 전주페이퍼와 같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판으로 재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연관의 협력 모델을 만드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 그랬을 때 작게는 전주가, 크게는 전북이 발전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전주지역 기업 탐방을 통해 많은 기업인을 만나 의견을 듣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했으면 한다.”면서 “기업이 에너지 자립형 공장으로 바꿔 나가려고 할 경우,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적 효과 창출을 위해 행정에서 충분히 해결책을 마련해 지원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경식 공장장은 “전주페이퍼는 환경친화적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100만 톤의 폐지를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전주시와 천만그루 정원도시 협약을 맺으며 전주 산업단지 인근에 정원과 숲 조성을 위해 5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공장장은 “전주페이퍼 경영방침은 ‘공존하는 일터’다. 힘든 코로나 시기에도 잘 버텨올 수 있었던 이유”라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인 만큼 기업이 살아나서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 또한 강화할 것”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