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주시장 조지훈)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성순)은 한글날인 지난 10월 9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한글의 멋 K-서예 천년전주 그랑프리’ 개막식과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서예의 맥을 이어온 전주를 기반으로 한글서예의 조형적 가치와 예술적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공모전 방식에서 벗어나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국내 대표 서예가를 초청하는 기획형 서예대전으로 진행되며, 참여 작가들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소재로 전주한지 위에 한글의 조형미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출품작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와 예술성을 보여준 작가 2명에게 ‘그랑프리’를 시상한다.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순회 개최된다. 1차 전시는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전주현대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서예의 전통적 가치뿐만 아니라 현대적 조형예술로서의 가능성을 시민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천년전주 한글 조형·서예 그랑프리 추진 관계자는 “전통을 굳게 지키되 오늘의 언어와 감각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풀어내는 것이야말로 한글서예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이번 전시가 한글서예의 예술화와 대중화, 나아가 세계화를 이루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글서예는 최근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라며 “앞으로도 한글 조형예술의 발전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한지산업팀(063-281-155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