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기본소득으로 시작하는 임실의 새로운 변화, 그래서 한득수입니다.”
한득수 임실군수 출마예정자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임실을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로 바꾸겠다"며 임실형 농촌 기본사회 실현을 핵심으로 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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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득수 전 조합장 임실군수 출마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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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출마예정자는 이날 "임실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40%를 넘어 전북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고, 소멸 고위험 지역이라는 빨간 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복지·주거·교통·의료 등 생활의 기본 조건을 충족시켜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존을 위한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 출마예정자는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임실형 기본사회 모델로 △농촌 기본소득 기반 마련 △햇빛연금을 받는 마을공동체 조성 △주민 주도형 스마트팜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며 "지난해 탈락의 아픔이 있었지만 더욱 철저히 준비해 가장 빠르게 임실에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햇빛연금은 마을 단위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발전 수익을 마을 공유자산으로 환원하는 제도다. 한 출마예정자는 "햇빛을 마을의 공공자산으로 만들어 주민 모두가 연금처럼 나누는 에너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팜 조성에 대해서는 "권역별 스마트팜 단지를 통해 고령자와 청년, 귀농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기본 일자리를 만들고, 임실에 맞는 고부가가치 특용작물을 발굴해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 출마예정자는 "현재 16~18%인 농업 예산을 25%까지 대폭 확대하고, 생산·가공·유통을 잇는 산지유통센터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수도권에 임실 농특산물 판매 직매장을 개설해 농민이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농한기에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을 개발·보급하는 '365농정'과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악지형을 활용한 '산지자원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원순환농법’을 도입해 축산농가와 경종, 과수농가가 상생하는 농업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진로·진학을 완전 책임지는 '진로진학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진로·진학 디자이너 양성, 전문화된 대입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 출마예정자는 "자녀 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중부·남부·북부·서부권 4개 권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중부권은 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을 잇는 웰빙 관광 벨트, 남부권은 파크골프장과 오수 의견을 잇는 체험형 관광벨트, 북부권은 전국 이통장연수원 유치와 암각화 박물관 건립, 서부권은 호국원을 안보 테마파크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권역별 요양병원 건립과 임실의료원 입원실을 추진하고, 임실형 통합돌봄 모델을 추진해 "나이가 들고 몸이 아파도 임실을 떠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출마예정자는 또 여러 부서를 거쳐야 하는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민원 인허가실을 구축하고 베테랑 공무원이 1대1로 책임지고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출마예정자는 "임실은 태조 이성계가 기도를 올린 성수산이 있고, 일제강점기 이석용 의병장과 박준승 선생 등 많은 의병이 항거한 충의의 고장"이라며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가 전국 최초로 임실치즈를 만든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실에서 태어나고 평생을 살아온 만큼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칙으로 남보다 한 발 앞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정치는 곧 민생이고, 민생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대안이 있는 사람에게만 지도자의 자격이 주어진다. 그래서 한득수"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한득수 출마예정자는 임실 출신으로 축협과 지역사회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지역 인사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군수 선거 행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