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전부도당, 당원·도민 열띤 참여 성황2024년 1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이 김건희 여사의 특검 촉구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전국 규모의 천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전북 김제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전북 도민이 대거 참여해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강력히 표명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오후 1시 20분에 시작되어 발대사, 결의문 낭독, 참석 국회의원들의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박희승 국회의원 등 전북 지역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이 참석해 도민의 뜻을 대변했으며, 중앙당에서도 한준호 최고위원과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참석하여 발대식을 지지하고 도민의 의지를 함께 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발대사에서 현 정부가 국정을 농단하고 정쟁을 조장하는 반헌법적 행위를 지속하며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제는 이러한 행위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며, 윤석열 정부를 종식시키기 위해 김건희 특검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전북도민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도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윤석열 김건희의 국정농단 의혹과 무책임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하며 "특검 도입을 통해 국민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하게 다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국민의 힘으로 정권을 견제하고 부당한 권력의 행태에 맞서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며, "오늘 모인 전북 도민들의 뜻은 정의 실현과 국민 주권 회복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도민 여러분의 뜻을 끝까지 받들어 특검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중앙당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정청래 법사위원장 또한 축사를 통해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30년 전 동학농민운동과 8년 전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저항 정신을 언급하며, 전북 지역이 다시 한번 앞장서서 깃발을 높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청년위원장인 박경태 군산시의회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과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를 규탄하며, 국민의 안전과 정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으며, 발대식에 참석한 당원들은 피켓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으로 규탄의 뜻을 더욱 명확히 하였고, 대형 서명판에 서명하는 등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도민과 당원들의 열렬한 지지와 참여로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며 “특검 도입이 실현될 때까지 도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더욱 강력하게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으로 전북 지역 서명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1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북 각 지역위원회에 서명운동본부를 마련해 서명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병행하여 도민들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