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과 전주 4대문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추진위원회 회의가 29일 교동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복원의 접근방식과 절차에 관한 공통된 의견을 수렴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라감영과 전주 4대문의 복원은 전근대 찬란했던 전주 역사의 복원이며, 화려했던 전주의 영광을 되살려 놓는 일이다. 이는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불어 넣는 일이며 대외적으로 전주의 역사문화를 각인시키는 일이다.
특히 전주가 전통문화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시점에 감영의 복원은 더욱 필요하며 감영과 4대문 복원은 전통도시로서 전주의 분위기를 더 고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주시는 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간 전라감영과 전주 4대문 복원사업에 관하여 학술용역, 발굴용역, 심포지엄, 토론회, 간담회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복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복원의 범위나 규모 등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따라서 전주시와 전라북도에서는 합의점 도출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9월에 고고․고건축․도시계획․역사․향토사 등 학계 전문가 및 언론인, 주민대표 등 25인으로 구성된 ‘전라감영․전주4대문복원 추진위원회’가 발촉되었다.
현재 2차례 회의를 거쳐 그간 논의되었던 사항에 대해 학습하는 기간을 거쳤고, 자체적으로 전라감영복원에 대한 용역보고회도 마련하여 복원방향 및 규모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전라감영․전주4대문복원 추진위원회 운영안을 마련하여 구체적으로 추진위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 및 목적에 대해서도 논의를 마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소위원회도 구성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전주부성 4대문 복원 기본계획 용역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와 함께 논란이 되었던 명칭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추진위원회에서는 전라감영 복원과 관련 쟁점사항에 대해 최종 합의점을 마련하게 되며, 전주 4대문 복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규모, 사업비 등 기본방향을 설정하도록 되어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