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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목정문화상, 문학․미술․국악 3인 수상자 선정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10.28 09:06 수정 2026.10.28 09:06

김계식 시인-홍선기 서양화가-구근숙 국악인
11월 20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시상식 개최

제34회 목정문화상 수상자로 김계식 시인, 홍선기 서양화가, 구근숙 국악인이 각각 선정됐다. 

목정문화상은 전북지역 향토문화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목정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6일 김수곤 위원장이 주재한 제34회 목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학·미술·음악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4시 전주 더메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문학 김계식 시인, 미술 홍선기 화가, 음악 구근숙 국악인. 사진 왼쪽부터

▲문학 부문 수상자 김계식 시인= 1939년 정읍 출생으로, 2002년 <창조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39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숲문화개발위원과 한국미래문화연구원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1961년부터 2002년까지 41년간 중등교사와 교육전문직으로 전북 교육 발전에 헌신하고 전주교육장으로 퇴직했다. 전북PEN 작촌문학상, 전북문학상, 한반도문학대상, 표현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술 부문 수상자 홍선기 서양화가= 1959년 전주 출생으로, 40여 년 전북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중견 서양화가다.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장과 정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미술계 발전에 힘써왔다.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 개인전을 비롯해 18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전북 청년 미술상과 전주시 예술상, 대한민국 올해의 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지역 미술인의 권익 향상과 청년 예술인 발굴, 창작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음악 부문 수상자 구근숙 국악인=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전북대학교에서 국악 이론과 가야금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우석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고, 현재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에서 국악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중·고등학교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전통음악의 맥을 잇는 인재를 길러냈다. 
익산을 중심으로 백제 풍류악회 활동에 참여해 지역 국악 활성화와 전통음악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국외 러시아 고려인 국악 단체를 위한 후원 활동 등 문화 나눔을 실천해 온 점도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한편, 목정문화상은 고(故) 목정 김광수 선생이 전북지역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향토문화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상이다. 선생은 무주 출신으로 전북도시가스와 미래엔 등 기업을 창업했으며,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신념 아래 장학사업과 문화예술 후원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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