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비례)은 8월 13일 오전 10시 4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의 부진을 성찰하며 전북을 새롭게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45%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도민의 뜻을 받들어,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후보조차 내지 못한 점 등을 뼈아프게 성찰하고 민생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주요공약으로 △당원 참여를 넓히는 소통채널 상시운영 △지방의원 17명과 국회 상임위를 잇는 ‘정책 핫라인’ 구축 △예결위원 역량을 활용한 전북 예산확보 △‘주권당원 1만 시대’ 달성 △국립의전원 설치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내걸었다.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강 의원은 현역의원으로서 “중앙과 지역을 잇는 효능감 있는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일당 독주를 탈피해 도민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당의 ‘자강(自强)’을 통해 독자적인 비전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 예산과 남원 국립의전원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예결위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북의 딸’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전북도당위원장 후보 공개 모집을 8월 14일 오후 3시까지 접수받고, 이날 오후 5시 전북도당 회의실에서 경선 후보자 정견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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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선언문-전문>
-다시 뜨겁게, 전북을 새롭게 강경숙, 힘있게 뛰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국혁신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전북의 딸, 국회의원 강경숙 인사 올립니다.
우리 조국혁신당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며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섰습니다.
이제 그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고, 다음 총선을 불과 2년 남짓 앞두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을 믿고 지지해주신 국민 앞에 우리의 성과를 드러내 평가받고 더 높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난 2년, 우리는 검찰개혁의 후퇴를 끝까지 막아내며 개혁의 완수를 이끌어냈고, 이제 민생개혁의 선봉으로 당당히 나서고 있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만든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
그러나 선거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을 생각하면, 당의 오늘이 마냥 밝지만은 않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전북 지역 정당득표율은 45%가 넘었습니다.
저 또한 전북 책임의원으로서 조국 전 대표님과 함께 전국 탄핵다방을 완주하며
전북도민의 열정과 민의를 체감하기도 했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현장을 오가며 전북 발전을 위해 앞장 섰고, 헌법재판소를 전주로 이전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의정 활동에 힘썼습니다.
지방선거에서 40일간 15,000km를 뛰며 전북 곳곳을 누볐고 힘을 다해 지원유세를 펼쳤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도당은 단 한 명의 단체장도 당선시키지 못했고 특히 도청소재지인 전주에 시장 후보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매우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제 우리가 국민 곁에 왜 더 가까이 다가서지 못했는지, 왜 더 소통하며 눈을 맞추고 손을 붙잡지 못했는지, 되돌아보고 성찰할 때입니다.
그리고 다시 국민의 신뢰와 열망을 품어내고 민생개혁의 소임을 다하여 협력하고 자강해야 합니다.
저는 이제 그 열망을 다시 뜨겁게 달궈내고자, 그리고 전북을 새롭게 혁신하고자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출마합니다.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조국혁신당의 재도약을 이끌겠습니다.
우리 당이 한국 사회 개혁을 이끄는 선명한 쇄빙선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소통의 장을 정례화하고 당원과의 만남을 활성화시켜 참여하는 도당, 함께 하는 도당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의 문제를 함께 꺼내놓고 토론하는 자리로 만들겠습니다.
온라인 소통 채널도 상시 운영해 언제 어디서든 도당과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도당의 중요한 결정에 당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도 넓히겠습니다.
둘째, 전북 현안을 주도하는 정책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전북의 지방의원과 국회 각 상임위 의원실의 핫라인을 연결하고 ‘정책 테이블’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에서 발굴한 의제와 정책이 국회의 입법과 예산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길을 내겠습니다.
저는 당의 원내대변인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요구가 국가 예산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민주당 일당 독주 체제로 운영되는 비정상적인 우리 전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실시간 감시하고 목소리를 내는 대언론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조직을 키워 전북에 조국혁신당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리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북에는 17명의 조국혁신당 지방의원이 탄생했습니다.
이들이 각 지역에서 따로 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위원회와 당원이 함께 움직이는 조직의 힘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아직 지역위원회가 없는 곳에서는 새로운 주체를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지역위원회는 지역의 문제를 가장 먼저 살피고 움직이는 정치의 중심으로 키우겠습니다.
선거 때만 나타나는 정당이 아니라, 평소에도 도민 곁에서 일하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임기 안에 ‘전북 주권당원 1만 시대’를 열겠습니다.
더 많은 당원이 참여하고, 더 많은 지역에 뿌리내리는 강한 전북도당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교육에서도 실력 있는 전북도당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국회 교육위원이자 당 교육개혁특별위원장입니다.
이미 지난 2년간 전북에 마이스터고 선정, 2차 전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전북대와 원광대에 대한 지속 지원 확보, 전북교육발전특구 교육부 우수 사례 선정 등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한 적지 않은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지역 의대 재인증 문제 해결이나 국립의전원 설치나, 교육과 연구, 산업의 상호 융합적 발전을 꾀할 대학지원 확보와 같은 지역 교육 인프라 유치와 발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특히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이 전북대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성장의 기회로 이어지도록, 국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적극 해내겠습니다.
2028년 총선에서 전북이 조국혁신당의 승부처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사람을 모으고 조직을 만드는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부터 사람을 만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고, 신뢰를 쌓겠습니다.
전북의 딸 강경숙에게 그 일을 맡겨주십시오.
다시 뜨겁게! 전북을 새롭게! 강경숙, 힘있게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