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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계, 정기간행물 우편요금 인상에 공동대응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8.12 08:57 수정 2026.08.12 10:04

(사)한국잡지협회, 대한민국 잡지인 공동성명 발표
우편요금 할인 확대․안정적인 유통 지원정책 촉구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와 전국의 잡지인들이 정기간행물 우편요금 인상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 제4차 잡지발전정책 발굴 착수보고회

잡지협회는 8월 10일 정기간행물 우편요금 할인제도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 지원정책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정부와 우정사업본부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25g 기준 일반 우편요금은 기존 43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대해 잡지협회는 일반 우편요금의 조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매월 국민에게 지식과 문화, 전문정보를 전달하는 정기간행물에 동일한 부담을 적용하는 것은 국가 문화정책의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잡지협회는 우편요금 인상에 앞서 정기간행물의 특수성과 잡지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고려해 우편요금 할인 확대를 요청하는 공문을 우정사업본부에 전달하고, 우정사업본부장과의 면담도 요청했다. 그러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채 요금 인상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 잡지인들의 뜻을 모아 이번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잡지협회와 전국 잡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정기간행물의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우편요금 할인제도 확대 △잡지를 국가 문화자산이자 지식산업으로 인정하는 안정적인 유통 지원정책 마련 △잡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계 부처의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잡지협회는 “문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잡지는 오늘을 기록해 내일의 역사로 남기는 문화적 공공재”라며 “정부가 문화강국을 지향한다면 정기간행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책이 아니라 문화를 육성하고 지식의 확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높은 국제우편 요금으로 해외 독자에 대한 잡지 발송과 유통에 이미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우편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잡지산업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정기간행물의 문화적·공공적 가치를 반영한 제도 개선과 실효성 있는 유통 지원대책을 촉구하는 전국 잡지인들의 공동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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