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3인의 그림정원’ 초대전이 눈길을 끈다.
김용수(8.18.~8.30.), 전철수(8.30.~9.13.), 이정희(9.15.~9.27.) 작가 3명이 8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릴레이로 진행되는 ‘Garden of Visual Arts 3Artists(3인의 그림정원)’이 그것이다.
한국미술협회전주지부 한반도문화포럼이 후원하고, 전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첫 주자는 전주대 미대를 졸업한 김용수 작가의 '융합의 서곡'이다.
김용수 작가는 "이번에 얄리는 개인전은 13회째"라며 "작년과 올해 준비해 두었던 작품들 위주로 전시 준비를 해본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이 전시회에서 '융합의 서곡 #-II (2악장)'이라는 제목으로 0호부터 200호까지 20여점 선보일 계획이다.
김 작가는 "추위와 풍랑속에서도 가지를 뻗어 봄의 첫 꽃을 피우는 꽃들의 형(花兄)인 매화를 소재로 전선과 가전제품의 부품을 활용, 문인화의 형식을 서양화의 기법으로 조각의 부조의 느낌을 살리려 한 오브제 작업이다"소 소개했다.
김 작가는 "전체적인 작업의 내용은 사랑"이라면서 "인간이 사랑하는 형태, 청원하고 기다림속에 나타날 수 있는 기도의 모양, 종교의 희생과 용서를 통한 자비로움 등등 사랑 속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더"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군자는 서로 사랑하려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해 작품에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8월 18일 오후 4시 개막식과 함께 퍼포먼스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