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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예술집단 고하 ‘오얏꽃이 피었다’ 銀賞 수상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7.29 09:07 수정 2026.07.29 09:07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폐막
개인상 최우수연기상엔 이혜지 배우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본선경연’에서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예술집단 고하의 ‘오얏꽃이 피었다’(작가 김정숙, 연출 김경민) 작품이 단체상 부문 은상을, 개인상 부문 최우수연기상에 작품 ‘과거의 덕혜’의 이혜지 배우에게 돌아갔다.
↑↑ 예술집단 고하의 '오얏꽃이 피었다' 출연진

이번 대한민국연극제 본선경연에는 전국 16개 광역 시·도 대표 16개 팀이 무대에서 열연을 펼쳤다. 

본선 경연 시상식은 7월 26일 오후 4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 김경민 예술집단 고하 대표
예술집단 고하 김경민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창단 10주년이 되는 올해, 예술집단 고하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지난 10년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다. 참 외롭고 아득한 순간도 많았던 여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매번 흔들릴 때마다 예술집단 고하를 끝까지 버티게 해 준 힘은, 곁을 지켜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었다”면서 “이 상은 제가 아니라, 그 묵묵한 시간들을 함께 견디고 채워준 우리 식구들이 받은 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고하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며 무대를 마음껏 즐기겠다”며 “오늘을 동력 삼아,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또 다른 새로운 무대를 계속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배우 이혜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혜지 배우는 수상소감에서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지금도 믿기지 않을 만큼 벅차고,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대 위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한 작품을 완성해 준 우리 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수상을 소중한 격려로 마음에 새기고, 더 좋은 작품, 더 깊어진 연기로 관객 여러분과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혜지 배우가 그동안 출연한 주요 작품은 ‘강건너, 안개, 숲’(2000), ‘오월의 신부’(2001), ‘상봉’(2003), ‘지금, 이별할 때’(2008) 등이 있고, 모노드라마 ‘여자, 서른’(2008), 모노드라마 ‘여자, 마흔’(2018), ‘마음의 범죄’(2023), ‘959-7번지’(2024), ‘J에게’(2025) 등이 있다.

◇ 극단 예술단체 고하, 2016년 창단…연극․뮤지컬 중심 활동

은하수를 뜻하는 예술집단 ‘고하(高河)’는 전라북도 문화예술정신을 바탕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 공연예술단체다.
 
고하는 공연예술의 총체적 앙상블을 지향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존재를 탐구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창단 이후 창작뮤지컬 ‘달은 오늘도 나를’, ‘말괄량이 길들이기’, ‘달은 오늘도 나를 내려다본다’와 연극 ‘안녕, 모스크바’, ‘마음의 범죄’, ‘오얏꽃이 피었다’, ‘J에게’ 등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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