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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

작가 고리들 ‘화가의 인문학’ 7월4일 출판기념회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6.15 11:25 수정 2026.06.15 11:25

미국 독립 250주년 맞는 기념일에 서울 종로서 개최
AGI 시대 인류․문명의 길 묻는 전시회 6월15일 개막

2026년 7월 4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화가이자 ‘화가의 인문학’(도서출판 창발)을 출간한 저자 고리들(Core Riddle, 본명 고영훈)이 서울 크레디아클래식클럽(종로구)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 작가 고리들이 신간 '화가의 인문학' 출판기념회와 연계 전시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이라는 역사적 시점을 계기로 자본주의 여파와 산업문명의 유산을 돌아보고, AGI(인공일반지능) 시대에 인류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에 앞서 고리들은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신간 ‘화가의 인문학’ 출간 기념 초대전을 서울 갤러리 서촌(종로구 자하문로10길 7, 2층)에서 진행한다.

작가 고리들은 레이 달리오가 연구한 약 250년 주기의 패권과 기축통화의 대순환(The Big Cycle)에 주목하며, 오늘날을 세계 문명이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서는 시기로 해석한다.
↑↑ 신간 '화가의 인문학' 표지.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기술이 인간과 생태의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기술철학 용어로 ‘테크네트로피(Technetropy)’를 제안하고 창조성과 연결성, 참여하는 우주관을 강조하는 한국 고유의 풍류에서 파생된 ‘풍류철학(Pung-Ryu Philosophy)’을 소개할 예정이다.

테크네트로피는 기술과 예술을 의미하는 ‘테크네(Techne)’와 네거티브 엔트로피 개념을 결합한 용어로, 기술이 인간과 생태계의 공존을 향해 발전해야 한다는 철학적 비전을 담고 있다.

고리들은 “AGI와 로봇, 양자컴퓨터, 핵융합 기술이 현실화되는 이 시대에 기술을 과신하거나 두려워하는 양극단을 넘어 새로운 문명 감각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고리들은 “풍류철학이란, AGI 시대를 위한 한국 유래 철학(Korean Philosophy for the AGI Age)”이라며 “미래는 기술 발전 만이 아니라 인간의 풍류적 상상력과 의미망, 생태적 감수성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작가 고리들의 인문학 저서를 출판하고 있는 ‘창발’은 지속가능한 문명과 행복을 추구하고 사람과 자연의 창조력과 조화력의 균형을 핵심 가치로 삼아 경세제민과 홍익제물 즉, 홍익경제 경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 사업을 주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기획, 작가 지원, 서적출판을 주력으로 업역을 확대하고 있다.
↑↑ 고리들 초대전 포스터

▮작가 고리들은 누구?
작가 고리들 ‘화가의 인문학’ 출간 기념 연계 전시회 제목은 ‘견월견지(見月見指, Seeing the Moon, Seeing the Finger)’이다.

작가가 ‘견월견지’에 천착하게 된 그간의 사유 과정을 들어보자.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를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2006년 고양이 눈 위에 푸른 달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외계인의 눈에 비친 지구도 그리다가 주로 눈동자 위에 태양을 오래 그렸다. 눈동자 위에 천체를 20년 그리다가 갑자기 밤의 달빛을 그리고 싶어졌다. 2025년에 시작한 ‘움벨트(나의 하늘)’ 시리즈는 달빛 아래 놓인 이름 없는 식물의 그림자를 남기면서 우리에 주어진 자연이라는 선문릐 의미를 되묻는다.”

“2026년이 되자, 바람이 그리고 싶어서 풍죽과 풍란을 그리며 풍류(별이 바람에) 시리즈를 그리기 시작했다. 중국인들이 길에서 도를 찾을 때 한국인은 바람에서 도를 찾았다고 한다. 정해진 길이 없는 확률파동과 가능성의 중첩을 닮은 바람, 그 바람을 즐기는 관찰자가 참여하여 우주를 함깨 생성하는 얽힘의 과정이 바로 풍류이며, 견월견지(見月見指)이다.”
↑↑ ‘인공지능과 미래인문학’ 표지. 2026년 4월 6일 발행

한편, 작가 고리들은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96년 중앙비엔날레(제18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까지 개인전 6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아트 대표이사로 있다. 저서로는 ‘인공지능과 미래인문학 AGI’ 외 10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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