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는 전북지구, 새로운 도약을 약속합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북지구 김경모 제68대 총재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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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모 국제아이즈멘 한국전북지구총재가 취임사를 통해 전북지구 비전과 다짐을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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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구는 지난 5월 22일 오후 라한호텔전주에서 제67·제68대 지구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2026/2027회기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성은 한국지역총재와 지역 임원을 비롯해 홍용승 증경지역총재, 전북지구 증경총재단, 한국지역 11개 지구총재단과 임원, 그리고 전북지구 6개 지방 48개 클럽(회원 1,472명) 회장단, 와이즈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회기의 출발을 축하했다.
전북지구는 김경모 총재 취임을 시작으로 6개 지방 지방장 취임식에 이어, 오는 8월 초까지 48개 클럽 회장단 취임식이 잇달아 진행된다.
2026/2027회기 실천 주제는 ‘하나되는 전북지구, 새로운 도약’이며, 슬로건은 ‘화합으로 다지고, 혁신으로 비상하는 전북지구’이다.
회기 전북지구 임원으로는 김경모 총재를 리더로, 직전총재 윤성중, 명예총재 홍용승, 사무총장 윤정민, 재무총장 김학기, 홍보국장 나주영, 상조국장 임선택, 메넷국장 황경미 씨와 차장과 위원을 포함 15명이 포진해 있다. 지구총재 호스트 클럽은 풍년클럽.
취임한 김경모 전북지구총재는 2009년 9월 전주 풍년클럽에 입회해 와이즈멘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풍년클럽 회장(2회), 전주지방 사무국장, 전북지구 사무총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수상 이력으로는 최우수회장상, 최우수클럽상, 엘마크로우상, 감사패와 공로패 다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주YMCA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케이앤에프 대표이사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 전북지구, 6개 지방-48개 클럽 사회공헌활동
전북지구총재 취임집례에서 지성은 한국지역총재는 “김경모 취임총재는 회원에서부터 시작해 클럽회장, 지방임원, 지방장, 지구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와이즈멘의 엘리트 코스를 거친 준비된 총재”라며 “우리 와이즈멘은 잠자는 거인을 깨우는 창조적인 변화로 100년 와이즈돔의 역사를 다시 써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 한국지역총재는 김경모 전북지구총재 취임선포, 배지 패용, 취임 기념패 및 국제본부 RDE SUMMIT 교육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후 윤성중 이임총재로부터 전북지구 비품을 인수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김경모 지구총재는 취임사에서 “윤성중 이임총재의 양보·배려·화합을 주제로 지난 1년간 전북지구를 훌륭히 이끌어주신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26/27 전북지구는 하나되는 전북지구, 새로운 도약을 실천하기 위해 세 가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가 제시한 세 가지 약속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전북지구를 만들겠다 △혁신적인 실천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 △와이즈멘 본연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하겠다 등이다.
이어 김 총재는 “세 가지 약속을 통해 침체된 전북지구를 2000명 회원이 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역대 전북지구 총재들께서 일궈놓은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섬기며, 발로 뛰는 총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성중 이임총재는 이임사에서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뜨겁고도 보람찬 시간이었다. 처음 약속했던 많은 계획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면서 “전북지구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날들, 예상치 못한 난관, 고민으로 밤잠을 설쳤던 기억들이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모두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전북지구 회원들의 고민이었다라고 생각한다”며 “먼저 손을 내민 양보와 부족함을 채워준 배려, 과정과정에서 합해진 화합이 있었기에 전북지구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다고 생각한다. 전북지구 와이즈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지성은 한국지역총재는 치사에서 “1년 365일 전북지구 와이즈멘을 사랑하신 윤성중 이임총재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제68대 김경모 취임총재는 전북지구회원 2000명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6개 차기지방장들의 큰 도움이 필요하다. 김경모 총재와 함께 전북지구를, 한국지역을 너머 국제에서도 가장 선도하는 지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용승 전북지구 명예총재는 “지금의 국내외 정세가 너무 어렵다. 이 어려운 시기에 봉사단체 리더를 한다는 그 점 하나로 희생을 하는 것이다”라며 “취임 김경모 총재는 소통과 화합에 걸맞는 와이즈로서 전북지구가 소통과 화합으로 다시금 새롭게 발돋음 하는데 귀하게 쓰일 지도자”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와이즈멘 지성은 한국지역총재(전주다한클럽) 산하에는 전북지구, 부울경지구 등 전국에 11개 지구가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김경모 전북지구총재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Q. 먼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임 총재로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우리나라에는 크게 세 곳의 국제봉사단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봉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오롯이 '국제와이즈멘'에서만 활동해 왔습니다. 평회원으로 입회해 차근차근 실무를 익히며 지금 이 자리까지 왔기에 감회가 더욱 남다릅니다.
결코 명예욕이 앞서 지도자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닙니다. 현재 우리 전북지구가 처한 현실과 시대적 요구가 저를 이 자리로 이끌었다고 믿습니다. 이름뿐인 총재로 남지 않고, 전북지구의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총재가 되겠습니다.
Q. 취임사에서 ‘혁신으로 비상하자’라는 화두를 던지셨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
A. 사실 ‘혁신’이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 흔하게 쓰이다 보니 이제는 큰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거창한 구호에 비해 피부에 와닿는 결실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와이즈멘이 직면한 현실은 냉혹합니다. 봉사인구 감소와 경제적 위기 속에서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다음 100년은커녕, 당장 10년 후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변화의 과정에서 많은 도전과 반대에 부딪히겠지만, 대다수 와이즈멘 동지들의 집단지성과 열정을 믿고 과감하게 헤쳐나가겠습니다.
Q. 국내외 경제 환경이 매우 어렵습니다. 임기 내 ‘회원 2,000명 시대’의 원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이 있으신지요.
A. 매우 날카롭고도 무거운 질문입니다. 봉사인구 감소는 로타리나 라이온스 등 모든 봉사단체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첨예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동안 침체된 클럽과 열악한 지방(District) 상황 속에서도 회원 증강을 직접 이뤄낸 성공 경험이 있습니다. 이 소중한 경험이 이번 회기 '회원 1,800명 초과 달성'이라는 도전의 든든한 밑천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SNS 시대에도 봉사의 본질은 결국 '직접적인 만남'에 있습니다.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으며 함께 부딪치는 총재가 되어 현장에서 소통하겠습니다. 특히 잘 굴러가는 클럽보다는, 침체되어 총재의 손길이 절실한 클럽을 최우선으로 찾아갈 것입니다.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도전해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Q. 올해로 와이즈멘 활동 17년 차를 맞이하셨습니다. 총재님이 생각하시는 와이즈멘만의 자부심과 긍지는 무엇입니까.
A. 지인의 권유로 “이름만 올려두라”하기에 시작했던 활동이 벌써 17년이 되었다니 제 스스로도 대견한 마음이 듭니다. 그동안 다른 단체들로부터 수많은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한 곳도 제대로 못 하면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성격이 되지 못해 와이즈멘만을 지켜왔습니다.
제가 느끼는 와이즈멘의 가장 큰 자부심은 바로 ‘풀뿌리 봉사단체’라는 점입니다. 단순히 물질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 각자가 가진 달란트(재능)를 발휘해 현장에서 함께 참여하고 땀 흘리는 봉사를 지향합니다. 이러한 진정성이야말로 제가 와이즈멘을 지속해 나가는 삶의 긍지입니다.
Q. 전북지구는 한국지역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대형 지구(와이즈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1년간의 지구 운영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전북지구는 타 지역에 비해 인구수 대비 매우 많은 회원이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숨고르기를 하는 순간 회원 수는 여지없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냉정히 말해 전북지구 회원이 과하게 많은 것이 아니라, 다른 지구와 다른 국가의 회원 수가 적은 것입니다.
따라서 안주하지 않고 대형 지구로서의 책무를 다할 계획입니다. 냉정하게 평가했을 때, 현재 우리 지국의 규모에 비해 국제봉사기금 조성이나 국제봉사활동 참여도는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세계 무대에서 전북지구의 위상에 걸맞은 봉사기금을 확충하고, 국제적인 봉사 사업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려와 실천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Q. 오는 9월 ‘말레이시아 페낭 세계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북지구의 참여 규모와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A. 당초 두바이 개최 계획이 변경되어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게 되면서, 지리적으로 한국지역 회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지구가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동행을 독려하고 있지만, 최근 경제 여건이 녹녹치 않아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20명 이상의 참가가 확정되었으며, 임기 내 최소 40명 이상 동반 참석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세계대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대축제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2018년 이후 개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대회 참가 비용과 시간이 부담될 수 있지만, 국제와이즈멘의 일원으로서 세계 각국의 회원들과 교류해 보는 경험은 매우 소중합니다. 우리가 글로벌 봉사단체의 주역임을 온몸으로 느끼고 함께 연대할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세계대회 참가의 진정한 의의입니다.
Q. 일각에서 ‘지구 차원의 사회봉사 활동 확대’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총재님이 구상하시는 사회봉사의 주된 방향성은 무엇입니까?
A. 그 부분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바로잡고 싶습니다. 저는 대대적인 ‘지구 차원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 없습니다. 지구 차원의 직접 봉사는 국내 대형 긴급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와이즈멘 봉사의 본질은 ‘풀뿌리 클럽 봉사’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각 클럽이 매월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탑다운(Top-down) 방식의 보여주기식 지구 행사는 지양하겠습니다. 대신,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각 클럽이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손을 내밀 때, 지구 차원에서 이를 든든하게 전폭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에 집중하겠습니다.
Q. 전북지역 내 다양한 기관, 단체들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우리 지구의 대외 기관 교류는 일회성 표피 행사에 그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없었기에 이번 회기에 기초부터 새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특히 아쉬운 점은 전북지구 내 클럽들이 국내외 타 지구 클럽들과 맺고 있는 자매결연 교류가 단 2곳에 불과하며, 해외 교류는 전무하다는 사실입니다. 젊은 와이즈멘을 영입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타 지구, 타 국가와의 활발한 교류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교류를 원하는 클럽들을 차근차근 매칭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기회가 된다면 전라북도교육청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해외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보고 싶습니다.
Q. 현재 주방 가구 및 인테리어 전문 기업인 ㈜케이앤에프의 대표이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십니다. 회사 소개를 간략히 부탁드립니다.
A. 주식회사 케이앤에프(K&F)는 주방 가구, 맞춤형 인테리어, 사무용 가구를 전문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40년이 넘는 전통과 업력을 자랑합니다.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사무실 등 가구와 공간 연출이 필요한 모든 곳에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규격으로 100% 맞춤 생산 및 책임 시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와이즈멘 가족들께서 저희 기업을 많이 성원해 주시고 찾아주셔서 사업이 더욱 번창하길 소망합니다. 기업이 성공해야 비즈니스를 통해 얻은 재원을 바탕으로 더 넓고 깊은 봉사를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든든한 재정적 밑바탕이 선행될 때 봉사의 지속가능성도 확보된다는 것이 저의 솔직한 진심입니다.
Q. 끝으로 전북지구의 멘(Men), 메넷(Menette), 그리고 링(Ling)을 포함한 모든 와이즈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와이즈멘으로 오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와이즈멘은 부인과 자녀가 한자리에서 함께 참여하는 유일무이한 가족 중심 봉사단체’라는 점입니다.
남편 혼자만 나서는 봉사는 가족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지만, 부모가 땀 흘리는 봉사 현장을 보고 자란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차세대 봉사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 전북지구의 멘과 메넷, 그리고 청소년 링은 모두 하나로 연결된 거대한 ‘한 가족’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메넷 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의 자녀들인 링들이 건강한 젊은 와이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 세대인 멘과 메넷들이 삶의 모범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돕고 끌어주는 따뜻한 전북지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