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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재감찰 재차 요구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4.17 08:47 수정 2026.04.17 08:47

“추가조사 결과 확인될 때까지 단식 이어갈 것” 강한 의지

국회 본청 앞에서 전북도지사 경선과정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은 3월 15일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회는 전면 재감찰을 즉각 실시하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 안호영 의원이 4월 15일 국회 본청앞 단식현장에서 입장문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제 우리 당 재심위원회의 재심 결과에 대한 최고위원회 보고와 비공개 최고위원회 논의가 있었다”면서 “재심위원회의 이번 결정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저 역시 그 판단 내용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그렇지만 절차상 더 이상 다툴 방법이 없는 만큼, 저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면서도 “다만, 이번 재심 과정에서 제가 일관되게 요구해 온 윤리감찰단의 추가 조사 필요성이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의 재조사, 추가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재감찰 배경에 대해 “최초 윤리감찰단의 감찰은 촉박한 시간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화 몇 통으로 끝난 졸속 절차였다”면서 “그 결과 이원택 후보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혐의 없음’이라는 면죄부가 주어졌고, 이 후보는 그 결과를 선거에 유리하게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반면, 김관영 지사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감찰이 진행돼, 전북도민들께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민주당의 이중잣대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문제의 핵심은 특정 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의 공정성에 대한 도민과 당원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래서 저는 우리 도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재심 결과를 존중하고, △재감찰 요구는 결코 철회하지 않겠다 △재감찰이 시작되고,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 등의 3가지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새로운 증거와 진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며 “이것은 개인의 억울함만을 호소하는 일이 아니다. 전화 몇 통으로 끝난 졸속 감찰이라는 오명을 벗고, 우리 민주당이 국민과 당원들로부터 공정한 정당이라는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길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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