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지역신문의날 기념식에서 전국 340여개 지역신문 발행인이 한 자리에 모여 정론직필을 다짐하고, 농어촌 소멸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우리사회 각 분야 유공자를 발굴해 선정,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등 전북인 7명이 부문별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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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주최, 주관하는 제22회 지역신문의날 기념식이 6월 24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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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40여개 지역신문사 연합체인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지난 6월 24일 ‘제22회 지역신문의날’ 기념식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8개 부문별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해 수상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며 축하했다.
기념식에서 대상을 받은 전북인 7명은 다음과 같다
▲의정대상(광역): 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의정대상(기초)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박혜숙 전주시의회 의원
▲문화예술대상 김시원 무용가․모델
▲CEO(경영)대상 문진호 에스아이종합건설㈜ 대표이사
▲사회봉사대상 추이엽 전주마전교회 당회장, 김도영 국제와이즈멘 전주온누리지방
이날 기념식은 국회의원, 시도교육감 등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발행인, 수상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영상 축사․전, 대회사, 언론인 윤리강령 낭독과 다짐, 축사, 유공자 시상식 등순으로 진행됐다. 진행사회는 방송인 이단비씨가 수고했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신문들이 솔선수범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나아가겠다”며 “지역신문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지방과 지역에서 발행되는 340여 개 언론사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발행인 협의체로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 선정은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진구)를 비롯해 17개 시·도 협의회가 1차 선발, 추천하고 공적조서와 면담, 실사, 지역 여론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중앙회에서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