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전통 소리문화' DB 구축사업이 연속 4회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라북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년 국가지식 DB구축사업에서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8억5,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 것.
국가지식 DB(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놓은 지식정보자원을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의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지식정보자원 37개중 전북도의 한국전통소리문화를 포함,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한의전명저총서, 국립중앙과학관의 국가생물자원 등 모두 27개사업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1,2차 사업을 통해 14억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학술자료(전통소리 연구자료 461건), 음원자료(가야금 등 전통악기 및 소리 4,853건), 공연자료 9,048건)를 DB화 시켰다.
현재 데이터베이스화한 DB는 코리아뮤직(www.koreamusic.org)을 통해 창극, 판소리, 농악, 민요 사물놀이 등 14만여명의 실연 동영상과 함께 8,000여명의 해설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산업 자원화를 위한 콘텐츠 관련 또한 5,474건를 구축해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 지식장터 쇼핑물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로 판소리, 민요, 기악, 정악 등 동영상 1만9,300여분과 릴테이프와 같이 훼손우려가 높은 1950-1980년대 희귀자료 보존 및 현대화를 위해 6,500여명의 음성자료를 디지털화 계획이다.
전라북도 이종석 행정지원관은 “금번 사업을 통해 소리의 본향으로서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통소리를 자원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히고 "연속된 국비 지원으로 전북이 전통소리고장임을 강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