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선수, 등번호 23번을 달고 전주성을 누빈 전북현대모터스 수비수이며, 국가대표. 1992년생인 김 선수는 177cm 신장에 몸무게 69kg으로 신갈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2년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해 프로선수로서 인생을 시작했다.
전북현대는 2019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해 사우디 알나스르FC에서 뛰던 김 선수를 지난 7월 1일, 내년 12월까지 1년 6개월간 임대 영입했다.
김 선수는 한국축구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영입으로 전북현대는 수비에서 더욱 안정된 전력을 갖춰 K리그1 5연패 도전에 더욱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김 선수는 2017년 전북유니폼을 입은 뒤 3년 반 동안 K리그1에서 78경기에 출전해 7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K리그1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김 선수는 복귀 소감에서 “다시 친정팀에 돌아와서 기쁘고 마음이 편하다.”며 “팀이 K리그1 5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선수는 지난 8월 28일 전북현대와 수원FC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활발한 기량을 선보였고, 경기 후 “아프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이 정말 감사하다. 팀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쉽다.”라고 밝혔다.
전북현대 합류 이후 치열한 재활을 펼친 그는 “다른 선수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재활에 힘을 쏟았다.”면서 “지우반, 그리고 감독님과 모든 분들께 도움을 받았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진수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1년여 만에 전북현대 복귀다. 국가대표 선발을 예상했었나?
“국가대표팀은 처음에 예상하지 못했다.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는 사실도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다.”
-지난해 12월 아킬레스건 파열 이후 8개월여 만에 전주성 그라운드에서 K리그 복귀전 첫 선발로 뛰었다. 현재의 몸 상태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매우 좋은 상태이다. 경기를 지속적으로 나가면서 체력도 많이 올라왔다.”
-전북현대 복귀 때 심한 부상으로 고생했다. 당시의 심정은 어땠나?
“부상이 있어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믿고 받아준 전북 구단에 감사했다. 재활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재기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 시간 재활치료에 힘을 쏟았다. 당시 도움 준 분들은 누구이며, 재활기간 동안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물리치료사인 지우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재활을 끝내고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꼭 보여주고 싶단 생각뿐이었다. 다른 부분에 대해 고민해본 적은 없다.”
-등번호 ‘23’번이다. 의미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기존에 22번을 달았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이성윤 선수가 달게 되었고, 남은 번호 중에 하나를 받게 되었다.”
-J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K리그, 중동리그 등을 두루 거쳤다. 각 리그의 스타일을 설명한다면?
“자세하게 비교하며 말하긴 어렵지만, 각 리그마다 고유의 스타일이 있다. 독일과 중동은 선수들의 신체적인 조건부터 다르지만, 신체조건이 비슷한 일본의 경우에도 리그 스타일이 달랐다.”
-손준호 선수의 중국 이적으로 김민혁 선수와 수비수로 서고 있다. 손준호 선수의 빈자리에 대한 느낌은?
“손준호 선수의 자리는 또 다른 좋은 선수들이 채워주고 있기에 괜찮다.”
-복귀 이루 전북현대의 달라진 점이라면?
“감독님이 김상식 감독님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다.”
-2022년 12월까지 계약이다. 2023년부터의 미래의 계획은?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전북에 남아있기에, 전북을 내년에도 우승으로 이끈 후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최근 경기에서 지나친 오버래핑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유는?
“딱히 자제하고 있거나 그러진 않다.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클럽하우스 룸메이트는 누구이며, 평소 무엇을 하며 지내는가?
“룸메이트는 예전부터 김민혁이었다. 평소 같이 식사도 하고 게임도 하며 경기장 밖에서도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북현대는 K리그 5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한 각오는?
“전북은 매년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그리고 매년 우승을 해왔다.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왼쪽 풀백으로서 사살락, 박진성, 이주용 선수 등 경쟁자가 있는데, 이들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사살락은 태국 선수로 비교적 몸집이 작지만 훈련 때 근성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성이는 미래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주용 선수 역시 공격 능력을 갖춘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
-복귀 전 전북현대의 코칭스탭이 바뀌었다. 이에 대한 변화된 느낌과 분위기는?
“김상식 감독님이 새로 부임하셨지만, 작년에 전북에 있을 때도 함께 했었기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축구인생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축구는 나의 인생이다.”
-취미는 무엇이고 경기가 없을 때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요즘은 쉴 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힐링한다.”
-어느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지?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을 때 큰 행복감을 느낀다. 또한 가족과 함께할 때 매 순간 행복하다.”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는 선수와 감독은 누구이며, 그 까닭은?
“롤모델로는 전북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했던 이동국 선수로 삼겠다. 몸 관리를 이동국 선수처럼 잘해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감독님 중에선 지금 전북의 감독님이신 김상식 감독님을 뽑겠다.”
-팬들에게 인사 말씀 한 마디.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서 기대에 부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수 선수는?
-2017 K리그 대상 클래식 베스트 11 수비수부문
-2015 제16회 AFC 아시안컵 준우승
-2014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2021.7~ 전북 현대 모터스 임대
-2020.8~ 알 나스르 FC (사우디아라비아)
-2019 제17회 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2017 제7회 EAFF E-1 챔피언십 남자 국가대표
-2017.1~2020.8 전북 현대 모터스
-2015.1 제16회 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2014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2014.7~2017.1 TSG 1899 호펜하임 (독일)
-2013 제5회 EAFF 동아시안컵 남자 국가대표
-2012 알비렉스 니가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