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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김제시, 법무부 장관 우수기관 표창 수상

시사전북닷컴 기자 입력 2020.12.28 20:49 수정 2020.12.28 20:49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2020년도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6년에 이은 두 번째 우수기관 표창으로 김제시는 2015년 도입 시 17 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12월 현재까지 꾸준히 마을변호사를 운영, 매해 더 촘촘하고 세심하게 친서민 법률서비스망을 구축한 공을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 크다

마을변호사란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이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드리는 제도로,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매월 넷째 주 월요일마다 총 17개 읍면동에 사회적거리를 준수하며 각 마을마다 상담의 장이 열렸으며 상담건수는 12월말 현재 누적 상담수 총 58회 1,153건에 달한다.

이처럼 찾아가는 마을변호사는 법에 모르는 주민들이 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민․형사상 다툼 등 일상의 답답한 문제를 별도의 비용 없이 속시원하게 해소해줌으로써 일선 주민들에게 친근한 변호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부량면의 한 시민은“억울한 피해를 당해 암담했던 시기에 시내에 있는 변호사를 찾아갈 엄두조차 못내고 끙끙 앓고 있던 차 마을 변호사를 만났는데 마치 부모 일처럼 성심껏 상담해주고 해결책을 찾아 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마을변호사 제도를 통한 찾아가는 법률복지 서비스는 자방지치시대 시민 맞춤형 법률 닥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마을 구석구석까지 선진 법률서비스가 속속 스며들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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