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 평생교육원은 지난 18일 저녁 군산 라마다호텔 연회장에서 대한민국헌정회 정대철 회장을 초청, '새만금 특별 CEO과정 명사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새만금 특별 CEO과정 16기 연수생(회장 김태환, 킴스하우징 대표)을 비롯해 기업인, 사회단체장, 전문직 종사자 등 정·재계를 아우르는 핵심 리더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대철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오랜 정치 역정과 인생 철학을 담아 ‘용서의 의미와 가치’를 심도 있게 짚어냈다. 정 회장은 "현대 사회의 수많은 갈등은 상처와 분노를 내려놓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진단하며, "용서는 단순히 상대방의 잘못을 묵인하는 방조가 아니라, 스스로를 옥죄는 분노의 사슬을 끊고 자유로워지는 심리적 치유의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정 회장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전후 처리 방식과 기독교·불교 등 성인들의 가르침을 예로 들며 "가장 어렵고 고통스러운 선택이지만, 인간관계의 회복과 공동체 통합을 이끄는 힘은 결국 용서와 관용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 시대를 이끌어갈 지역 리더들이 먼저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적 자본인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동봉 군장대 평생교육원장은 "시대의 어른이 던진 화해와 관용의 메시지가 지역 리더들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의 기회를 주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 시대를 선도할 글로컬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고 수준의 명사들을 초청하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산학협력과 지역 리더 양성을 목표로 출범한 군장대 새만금 특별 CEO과정은 현재까지 15기에 걸쳐 600여 명의 정·재계 리더들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는 최은성 총동문회장(나성이엔티·군산신문사 대표)을 중심으로 동문 간 활발한 상생 협력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